마태복음

말세의 징조

혜숙 2013. 5. 3. 04:59

마태복음 24;1~14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성전 파괴의 예고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 제자들은 예수님께 성전의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왔습니다.그들은 성전의 외적인 아름다움에 취해 있었던 것입니다.하지만 사실 예수님은 조금 전까지 그 성전에서 이루어지는 부정에 대해 진노하셨고 성전에서 수종드는 사람들의 위선에 대해 신랄하게 경고했습니다.본문에 등장하는 제자의 모습은 본질을 보지 못하고 규모와 외형의 우상 앞에서 쉽게 무릎을 꿇는 우리의 어리석음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됩니다.예수님은 이처럼 어리석은 제자들에게 성전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예수님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며 죽게 된 한영혼까지 아끼시는 분이셨습니다.하지만 이 웅장한 건물이 황페케 될 것에 대해서는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예수님께서 이 예언을 하실때도 헤롯 성전은 건축 중이었고 무너지기 겨우 몇해 전에 완공되었습니다.이처럼 사람들은 단지 몇년도 서 있지 못할 헛된 업적을 쌓는 데 자기의 평생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말세의 징조 성전 파괴의 예언을 들은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일이 언제 일어나고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 날에 어떤 징조가 나타날지 물었습니다.예수님께서는 이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셨습니다.종말의 첫째 징조는 적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우리는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미혹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두번째 징조는 민족과 국가간의 잔혹한 전쟁과 지진이나 기근등의 천재지변입니다.세 번째 징조는 성도들에 대한 대규모 핍박입니다.네번째 징조는 거짓 선지자들로 인해 말씀이 왜곡됨으로 교회 안에 사랑이 식게 되는 것입니다.우리는 현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볼 때 종말이 가까움을 알게 됩니다.이와 같은 때에 우리가 해야 할 최우선적인 일은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마지막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복음이 만국에 전해져야 합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종말의 징조를 찾는 대신 더 부지런히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복음 전도자로 사는 삶에는 많은 고난과 미움이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이 보장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