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3;13~28
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 (없음)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16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7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9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21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맹인이 인도하는 죄
예수님이 저주하시는 첫 번째 범주의 외식은 맹인으로서 백성들을 인도하는 죄입니다.그들은 율법의 참된 요구를 알지 못함으로 자신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뿐 아니라 백성들에게도 과도한 율법의 짐을 지워 천국 가는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그러면서도 그들은 멀리 이방까지 가서 포교활동에 열중했고 그렇게 얻은 교인을 자기보다 더 외식과 정죄로 가득찬 지옥 자식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이들의 눈이 얼마나 멀었는지 그들의 가르침의 내용속에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기 위해 하나님대신 '성전' '제단' '하늘'과 같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이 단어들에는 직접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지 않으니 구속력이 없다고 가르쳤습니다.하지만 그들은 만약 성전의 '금'이나 제단의 '예물'로 맹세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곧 그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나 내면적인 요구보다 눈에 보이는 외형적이고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것들이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본말이 전도된 죄
예수님이 저주하시는 두 번째 범주의 외식은 본말이 전도된 죄악에 관한 것입니다.바리새인들은 십일조를 철저하게 내기 위해 박하와 회향과 근채 같은 작은 식물의 열매들까지 세었습니다.또한 그들은 율법적으로 부정한 하루살이가 포도주에 빠져 자기도 모르게 부정해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채로 걸러서 포도주를 마셨습니다.그리고 저들은 결례를 따라 먹고 마시는 그릇을 항상 잘 닦아 두었고 심지어 순례 길에서 무덤에 닿음으로 부정해지는것을 방지위해 길 옆에 있는 무덤에는 회칠까지 했습니다.하지만 십일조는 드리면서도 십일조의 정신인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저버리고 있었고 하루살이를 걸러냈지만 부정한 짐승 중 가장 큰 약대(무한정의 탐심과 무절제한 향락을 상징)는 방치했습니다.또 그릇의 외면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했지만 그 그릇에 담긴 음식은 부당하게 탈취하여 만든 것이었고 그들의 겉모습은 회칠한 무덤처럼 깨끗했지만 속에는 온통 부패한 것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우리의 내면과 외면이 모두다 깨끗해야 합니다.하지만 이 중에서 더 중요한 것은 내면입니다.
'마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세의 징조 (0) | 2013.05.03 |
---|---|
저주받을 바리새인의 죄 2 (0) | 2013.04.30 |
바리새인들을 본받지 말라 (0) | 2013.04.29 |
가장 큰 계명, 사랑 (0) | 2013.04.28 |
사두개인의 질문 (0) | 2013.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