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자기 십자가를 지라

혜숙 2012. 2. 9. 19:05

마가복음 8;34~38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라

35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나를 따라오려거든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세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첫째는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이것은 마음으로부터 자기주장과 이기심과 자기자랑을 내려 놓는 것을 말합니다.둘째는 자기 몫의 십자가를 스스로 짊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고난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의미합니다.사실 인간은 모두 자기 죄로 말미암아 십자가 사형 틀을 져야 하는 존재입니다.그런 우리가 죄로 말미암은 고난대신 주를 위한 고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셋째는 예수님을 따르는것  곧  매일의 삶에서 예수님의 가신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사람 마다 버려야 할 자아가 있고 , 져야 할 십자가가 있고 ,  걸어야 할 길이 있습니다

 

생명보다 귀한것

보편적으로 인간에게 가장 귀한 것은 '자기 목숨'입니다.그런데 예수님은 목숨과 맞바꿀 만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이겠느냐고 물으십니다.예수님과 그 분의 말씀은 참으로 우리의 목숨보다 더 귀중한 것입니다.사실 죄 많고 일시적인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은  영원한 죽움을 선택하는 것입니다.하지만 진리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기꺼이 고난을 받아드리는 사람은 영원한 영광을 선택하는 것입니다.예수님의 제자란  세상의 쾌락이나 명예 혹은 재물이 아니라 세상이 어리석게 생각하는 십자가를 통해 영생과 영광을 구하는 사람 입니다.한편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것"  곧"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올때" 를 볼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그리고 엿새후에 세 명의 제자를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셔서 영광스럽게 변모하셨습니다.이것은 메시아께서 영광과 승리만  얻을 것이라는 잘못된 메시아관으로 아직도 십자가를 받아 드리지 못하고 있던 제자들에게  고난과 영광의 필연적인 관계를 깨닭게 하기 위한 사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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