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눈물의 징계

혜숙 2022. 6. 9. 22:53

창세기 42장 24절~38절

24.요셉이 그들을 떠나가서 울고 다시 돌아와서 그들과 말하다가 그들 중에서 시므온을 끌어내어 그들의 눈 앞에서 결박하고

25.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 사람의 돈은 그의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니 그대로 행하였더라

26.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 곳을 떠났더니

27.한 사람이 여관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귀에 있는지라

28.그가 그 형제에게 말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29.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와 그들의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그들이 당한 일을 자세히 알리어 아뢰되

30.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엄하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우리를 그 땅에 대한 정탐꾼으로 여기기로

31.우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확실한 자들이요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32.우리는 한 아버지의 아들 열두 형제로서 하나는 없어지고 막내는 오늘 우리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 땅에 있나이다 하였더니

33.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우리에게 이르되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확실한 자들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 중의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고

34.너희 막내 아우를 내게로 데려 오라 그러면 너희가 정탐꾼이 아니요 확실한 자들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리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 하더이다 하고

35.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 사람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지라 그들과 그들의 아버지가 돈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더니

36.그들의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37.르우벤이 그의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내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38.야곱이 이르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내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울면서 징계하는 요셉

요셉은 형제들이 과거에 자기에게 행한 일에 대해 회개하기 시작라는 것을 보면서 그들 몰래 눈물을 흘렸습니다 회개의 깨닭음은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눈물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다시 근엄한 태도를 되찾고 돌아와 시므온을 그들이 보는 앞에서 결박하여 감옥에 넣었습니다 요셉이 이처럼 형제들을 울면서까지 엄히 취급한 이유는 과거에 범한 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를 이끌어내기 위함입니다 우리 주님도 우시면서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주님은 때로 회개하기까지 그 사랑의얼굴을 숨기시지만 결코 우리를 향한 사랑의 마음이 식는 일은 없습니다

 

 

 

런던 솔즈베리 평원 스톤헨지

 

 

 

다 해롭게 함이로다

요셉은 사람들을 시켜 그 형들의 자루에 곡식을 채운 후 그들이 지불했던 돈을 도로 그들의 자루에 넣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트집을 잡기 위함이 아니라 형제들을 긍휼히 여겼기 때문으로 값없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의도와는 달리 객점에서 돈 뭉치를 발견한  형제들은 더 큰 근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을 하나님께로 온 형벌로 간주하고 과거의 잔인한 죄에 대해 더욱 마음이 깨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온전하게 처리되지 못한 죄의 문제는 은혜를 누릴 수 없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야곱은 아들들로부터 애굽에서 생긴 모든 일과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한디는 말을 듣고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라며 탄식합니다그러나 실상 그것은 그를 해롭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무지 가운데 야곱과 같이 말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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