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신실하고 위로가 되는사람

혜숙 2013. 9. 12. 05:04

골로새서 4:7~11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11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들은 할례파이나 이들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사랑받는 신실한 사람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사랑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인 두기고를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두기고는 바울의 명을 받아 이미 에베소 교회와 그레데 교회에도 파송된 적이 있는 동역자였습니다.또 바울은 오네시모 역시 사랑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라고 소개하면서 그도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사람은 하나님을 향해 신실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사람임을 알게 됩니다.바울이 두 사람을 보내는 이유는 자신의 투옥으로 인해 근심하고 있는 골로새 성도들에게 자기일행의 사정을 자세히 알려줌으로서 그들의 마음을 격려하려는 것이었습니다.당시 바울은 옥중에서도 은혜가 충만하여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있었고 그 결과로 로마의 핵심부까지 변화되고 있었던 것입니다.전도자는 갇힐 수 있지만 복음은 결코 갇힐 수 없으며 고난은 올수는 있지만 패배는 결코 올수 없습니다.한편 오네시모는 골로새 교회의 평신도 지도자인 빌레몬의 집에 큰 피해를 끼치고 도망한 노예였습니다.하지만 그리스도를 만난 그는 신실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변화되어 도망나온 골로새로 되돌아가게 었습니다.이것은 복음이 가진 변화의 능력을 잘보여주는 실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로가 되는 사람

바울은 '아리다스고'와 '마가'와 유스도라하는 '예수'의 문안을 골로새 교회에 전하고 있습니다.아리스다고는 옥에 갇힌 바울을 극진히 섬기기 위해 자발적으로 함께 갇힌 사람입니다.마가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할때 동행하기를 거부할 만큼 못 믿을 사람이지만 바나바의 용납과 사랑 속에서 잘 성장하여 이제는바울과 함께 수고하는 꼭 필요한 일꾼이 되었습니다.'예수는 라틴어로'정의'라는 뜻의 유스도란 별명을 가진 것으로 봐서 아주 정직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이 세사람의 공통점은 할례파 유대인 이면서도 다른 유대인과는 달리 하나님나라를 위해 바울과 함께 수고하는 유일한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바울은 그들이 자기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믿음의 동역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자세히 소개하는 오늘의 본문에서 우리는 바울이 동역자들을 소중히 여기고 진정으로 그들과 사역하는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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