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25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거룩한 통로 요셉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는 일에는 헌신된 인격의 통로들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율법적으로 성결하게 사는 의로운 사람이 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마리아의 임신소식은 엄청난 충격이 되었을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대략 1년정도의 정혼 기간을 가졌는데 이 기간은 이미 결혼과 같은 구속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이때 남자가 죽으면 정혼한 여자는 자동으로 과부가 되었고 여자가 부정을 저지르면 간음으로 간주되어 처벌을 받게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이 엄청난 충격 속에서도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할 만큼 긍휼이 많은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또 요셉은 이 같은 결정을 경솔히 실행하지 않고 깊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사자를 보내어 마리아의 잉태가 성령으로 된것임을 알려주고 아내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격려했습니다.
이에 요셉은 사자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마리아를 자기집으로 인도하여 들임으로 정혼기간을 마감하고 공식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장차 태어날 아기 예수는 요셉의 아들이라는 혈통을 회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아들을 낳기까지 자기 아내와 동침 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역사를 이루는데 순결한 통로로 수종들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요셉의 '자아 죽이는 순종'과 '사려 깊은 근신'을 통하여 이 땅에 오실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아기의 이름은 예수입니다.
예수는 히브리어 '여호수아' 혹은 '예수아'(느7;7)라는 이름의 헬라어 표기로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또한 그리스도란 히브리어의 메시아와 동의어인 헬라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자'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만이 기름부음으로 직분에 임명되었습니다.
곧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왕이시고' 사람을 위해 중보하시는 제사장이시며 하나님의 마음을 사람에게 가르치시는 선지자로서의 직분을 가지고 오신분이십니다. 마태는 하나님의 아들이 처녀의 몸을 통하여 사람으로 오신 이 기이한 사건에 대해 이사야가 예언한 말씀의 성취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사야의 예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차 유대땅에서 처녀가 잉태하여 임마누엘을 출산할 것입니다(사7;14)
그런데 그분은 이땅을 소유하게 될것이며(사8;8)
모든 원수의 계획을 좌절시킬 것입니다 (사8;10)
그분은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빛이 되기 위해 갈릴리에서도 사실 것입니다(사9;1~2)
특별히 이 임마누엘은 분명 아기의 모습을 띤채, 한 어머니의 아들로 오실 것이지만 ,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불릴것 입니다(사9;6)
그리고 결국 그분은 다윗의 왕위에 앉아 나라를 굳게 세우고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왕국을 보존할 것입니다(사9;7)
이같은 이사야의 예언대로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처녀의 몸을 빌려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죄없는 사람만이 죄와 사망으로 이땅을 파괴하는 원수를 정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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