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마귀의 세가지 시험

혜숙 2013. 1. 12. 06:37

마태복음 4;1~11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첫 번째 시험  

사십일을 금식하신 예수님께 음식의 문제는 절박한 것이었을 것입니다.이런 예수님을 향해 마귀는 제일 먼저 '이 돌들로 떡 덩이가 되게 하라'고 시험했습니다.이것은 인간의 삶에 육체를 채우는 것이 어쩔 수 없이 가장 우선되는 것이며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쟁취해야 함을 인정하라는 유혹입니다.사실 대부분의 성도는 이 같은 사탄의 음성에 공감하여 오직 육신의 정욕을 좇아 살고 있고 영적인 사명은 완전히 망각하고 있습니다.이에 예수님은 "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것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신8;3)이것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가장 우선 되는 일이 결코 먹고 마실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것임을 분명히 밝히신 것입니다성도는 육신의 욕구를 위해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영적인 사명을 성취하기 위한 존재입니다한편 예수님은 성령에게 이끌리어 광야로 나가시게 되었습니다 풀 한포기 제대로 나지 않는 메마른 광야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구하는 기도와 금식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광야로 가신 이유는 우리가 겪는 모든 시험들을 친히 겪기 위함이며 그때도 성령께 이끌리셨다는것은 성령님이 치열한 시험 한가운데서 우리를 돕고 격려하시는 분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시험  

두 번째로 사탄은 에수님을 높은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 내리라'고 부추겼습니다. 사탄이 하필 유대 종교의 핵심이요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성전에서 이 같은 행동을 요구한 것은 예수님에게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과시 하고자하는 욕구를 부추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사탄은 말씀을 인용하면서 정말 네가 위험한 순간에 빠질 때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지켜 주실 수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실 많은 성도들은 이 같은 부추김에 빠져 안목의 정욕을 좇아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거나 불신하고 있습니다.(창32~3그러나 예수님은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사람들 앞에서 인기를 끌라는사탄의 유혹에대해 "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을 인용하심으로 물리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탄은 예수님을 가장 높은 산으로 데려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면서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라고 속삭였습니다.이것은 대단히 매력적인 제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 세상을 통치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 이 제안을 받아 들인 다면 십자가를 질 필요도 없이 손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여기에 대해 예수님은 하나님과 겸하여 세상을  사랑하게 하고 (요일2;15) 하나님과 더불어 사탄을 섬기게 하려는 사탄의 유혹에 대해 " 주 너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라는 말씀으로 물리치고 있습니다사랑과 섬김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회개와 천국의 복음

마태복음 4;12~25

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회개와 천국의 복음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결박되고 난후 갈릴리로 물러 가셔서 그곳에서 비로소 복음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이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장소에서 사역을 시작하셨음을 보여줍니다.그런데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 떠나 사역의 거점으로 삼은 가버나움은 원래 스블론과 납달리 지파의 땅으로 당시 이곳은 모든 면에서 가장 낙후된 절망의 땅이었습니다.이것은 이사야의 예언대로 예수님께서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세상에 오셨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예수님이 전한 메시지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다는 것입니다.사실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로 부터 멀어졌고 사탄의 통치 아래에 있게 되었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이렇게 된 인간의 상황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자기 아들을 인류 가운데 보내셨습니다.그러므로 예수님의 초림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입니다.이처럼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을때 인간이 해야 할  중요한 의무가 있습니다.그것은 지금까지 죄악 가운데 살아온  자신의 삶에 대해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켜주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믿는것입니다.회개와 천국의 복음은 최초의 복음일 뿐 아니라 최후의 복음이며 최대의 복음입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 

갈릴리 해변을 지나가시던 예수님은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셨습니다. 사실 안드레는 세례 요한의 제자 였으며 그와 그이 형제 시몬 베드로는 일여 년전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부터 인격적인 관심이 있었던 터였습니다.그리하여 그들은 예수님의 이 소명 앞에서 즉각 자신의 기존의 삶을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그분을 좇았습니다.곧이어 예수님은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부르셨고 그들도 역시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습니다.사실 그때 시몬은 한 가정의 가장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기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야고보와 요한 역시 아버지 세베대가 선주였기 때문에 이 부르심에 응답하가 위해서는 장차 유산이 될 배와 인부를 포기해야 하는 결단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모든 어려움에도 사람 낚는 어부의 비젼을 선택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사역을 가르치시는 교육사역(디다케) 천국복음을 계시하는 선포사역(케리그마) 섬김의 사역(디이코니아)의 세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온전한 복음 사역은 이처럼 가르치는 것과  선포하는 것과 섬기는 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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