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신앙고백

혜숙 2012. 10. 19. 04:15

신명기 25;17~26;11

17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18 곧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너를 길에서 만나 너의 피곤함을 타서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느니라
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기업으로 얻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사면에 있는 모든 대적을 벗어나게 하시고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아말렉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할찌니라

26;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3 그 때의 제사장에게 나아가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4 제사장은 네 손에서 그 광주리를 받아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앞에 놓을 것이며
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아말렉의 대한 심판 

 공정한 도량형기 사용에 이어서 나오는 아말렉에 대한 심판은 아말렉이 행한 악행에 공정한 셈을 치러야 한다는 개념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개안적인 복수심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심판이었습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과 싸울 아무런 이유가 없음에도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때에 행군의 후미에 있는 지쳐있는 약자들을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아말렉이 심판받게 된 더 큰 이유는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하는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적과 기사로 친히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가시는 소문을 들었음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리어 대적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훗날 가나안땅을 점령하고 안식을 얻은 후에 아말렉을 쳐서 그 이름을 천하에 없어지게 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명령을 부여받은 사울은 자기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말렉의 좋은 것을 살려두었다가 하나님으로 부터 버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삼상15)

 

신앙고백

모세는 두번째 설교를 마무리 하면서 마지막으로 두가지 의식에 관한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첫 번째 의식은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해마다  그 당에서 난 첫소출을 광주리에 담아 성전으로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입니다.이것은 맨 처음 것과 가장 좋은 것을 자기 만족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용해야 함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이 초실절 의식에는 몇가지 신앙고백이 따르게 됩니다.첫 번째에는 그들이 소출을 거둔 풍요한 가나안 땅은 오직 약속에 신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일방적인 선물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두 번째는 이 같은 축복을 받은 자신들은 사실 밧단 아람에서 유리하던 초라한 야곱의 가정에서 시작이었고 애굽에서 노에 생활을 하던 비천한 자들로서 이 같은 추수가 결코 자신들의 노력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님을 고백하는 것입니다.이 같은 신앙고백은 자신들이 누리는 복을 자만심의 근거로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며 은총주신 이유를 깨달아 다른 사람을 돌아보게 하기 위함이 었습니다."오직 은혜'와 '전적 타락'은 신자의 가장 기초적인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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