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14;1~13
1. 그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
2. 여호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들이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그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니라
3. 그대의 손에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병을 가지고 그에게로 가라 그가 그대에게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
4.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대로 하여 일어나 실로로 가서 아히야의 집에 이르니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보지못하더라
5.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 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 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 함이니라
6.○ 그가 문으로 들어올 때에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체하느냐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을 네게 전하리7. 가서 여로보암에게 말하라 이스라엘 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배개성 이스라엘의주권자가 되게 하고
8.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내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나 보기에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
9.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산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10.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 더미를 쓸어 버림 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 버릴지라
11.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셨나니
12. 너는 일어나네 집으로 가라 네 발이 성읍에 들어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지라
13.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에서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
여로보암의 혼합주의
금송아지 신앙을 주도하고 있던 여로보암이지만 자기 아들의 이름은 '아비아'로 지었습니다.'아비아'는 여호와를 예배한다는 뜻입니다.또 그는여전히 하나님의 경고 앞에 회개하지 않고 있었지만 자기 아들이 죽을 병에 걸리자 당장 하나님의 선지자를 찾아가고 있습니다.이것이 바로 혼합주의의 모습입니다.종교 혼합주의를 가진 사람들이 주된 특징이 아내를 변장시켜 선지자에게 동정의 말을 얻어 내려고 시도하는 여로보암의 모습에서 잘 나타납니다.그들은 얼마든지 하나님을 속일수 있으며 자기 유익에 맞쳐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존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죄인은 아무리 가장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아비야의 죽음
아히야가 여로보암의 아내에게 말한 내용 중에는 그 이들 아비야의 죽움이 복된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왜냐하면 그 아이만 악한 여로보암의 왕조에 내릴 저주를 보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 입니다.랍비들의 전승에 의하면 아비야는 부친의 종교 정책을 반대하여 예루살렘으로 절기를 지키러 가는 사람들을 도와 주었고 그 스스로도 예루살렘 성전을 순례했다고 합니다.우리는 하나님께서 삶뿐만 아니라 죽움도 다스리시는 분이라는것과 어떤 때는 죽음이 도리어 복이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선교 역사를 살펴보면 많은 유능한 선교사들이 사역이 채 시작 되기도 전에 주님 곁으로 부름 받은 것을 보게 됩니다.이 이해 할 수 없는 사실 앞에서 어떤 이들은 의문에 서로 잡히기도 합니다.그러나 하나님은 그 선교사들의 순수함을 사역의 열매보다 더욱 기뻐 받으신 것이며 그 죽음이 결국은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할 것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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