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믿음과 용서의 기도

혜숙 2012. 2. 22. 19:29

마가복음 11;19~33

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밖으로 나가더라

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 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26

27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28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할 권위를 주었느냐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30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 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

31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

32 그러면 사람으로부터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는지라

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믿음과 용서의 기도 

 다음 날 베드로는 예수님이 저주하신 무화가나무가 뿌리 째 마른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사실 그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주님의 본래 의도를 미처 헤아리지 못했고 단지 눈에 보이는 능력을 기이히 여길 뿐이었습니다.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능력있는 기도의 비결을 알려주셨습니다.첫째는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이 있는 기도입니다.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분입니다.두번째는 확실한 '소망'이 있는 기도입니다예수님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을 줄로 믿으라"고  말씀하지 않고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셨습니다."믿음은 바라는것들의 실상" 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 들은 기도하면서도 하나님께 무엇을 받으리라는 확실한 소망이 없이 단지 종교의식의 하나로 행하고 있습니다.셋째는 용서가 있는 '사랑'의 기도입니다.응답되는 기도를 위해서는 먼저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과 자신 사이에 장애물을 쌓는 것이 됩니다.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예수께서 성전에 계실 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및 장로들이 나와 "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라고 물었습니다.그들이 예수님이 자의로 그랬다고 하면 성전을 모독했다는 죄목으로 하늘의 권세로 했다고 하면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죄목으로 붙잡으려고 했습니다.그때 예수님은 한 가지 질문을 하면서 만약 그들이 대답하면 그분도 말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예수님의 질문은 '세례 요한의 사역이 하늘로말미암은 것인지 자의로 한  것인지"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하지만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만약 '하늘의 권세'라고 하면 '왜 그를 믿지 않고 그가 증거한 메시아를 받아 드리지 않는지'에 대해 할 말이 없으며 그렇다고 '사람에게서'라고 하면 세례 요한을 참된 선지자로 존경하는 백성에게 분노를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들은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도 없었고 자기 선입견에 서로 잡혀 진리를 박해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결국 진리에 귀 기울일 겸손함과 진리를 수용할  수 있는 정직함이 없는 그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전혀 들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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