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혈루증 앓던 여인을 구원하심

혜숙 2012. 1. 29. 23:21

마가복음 5;21~34

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 편으로 건너 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지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라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얻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대니

28 이는 내가 그이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의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

 

 

혈루증 앓던 여인의 믿음

회당장은 랍비보다 높은 신분으로 평신도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지위였습니다.하지만 아이로는 예수님 발 아래 겸손히 엎드려 병들어 죽게 된 자기의 딸을 위해 간절히 매달렸습니다.이에 예수님은 아이로의 집으로  함께 가셧습니다.그때 한 여인이 길에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고 치유를 받는일이 일어났습니다.그녀는  틀림 없이 부자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시는 부자가 아니면 의사를 찾아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열 두해를 혈루증을 앓는동안 재산을 다 허비했고 의사들은 그녀에게 더 심한 고통만  안겨 주었습니다.이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녀는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그리고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라는 놀라운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이 같은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자 그녀는 곧 병이 나은 줄을  스스로 깨닭았습니다.사실 그때 에수님 주위에는 수 많은 사람 들이 예수님을 에워싸 밀고 있었습니다.마찬가지로 오늘날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이 혈루증 여인처럼 예수님의 능력을 이끌어 내는 믿음을 가진 사람 은 무척 드뭅니다.

 

 

온전한 치유를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줄을 아시고 에워싸고 미는 무리를 보시면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같이 물으신 것은 그분 허락없이 만진 것에 대하여 책망하거나 치유에 대한 감사 인사를 받기 위함이 아니라  그녀에게 간증 할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 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신앙을 입으로 간증할  때 예수님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축복해주셨습니다'딸아'라는 표현은 예수님이 단 한 번 쓰신 것으로 이는 그 여인을 향한  예수님의 다정한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이처럼 고백된 믿음을 통해 그녀는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영적인 구원까지  얻게 되었습니다.마음으로 믿는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믿는 것을 입으로 고백할때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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