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하늘로서 내리는 떡

혜숙 2023. 1. 7. 15:21

요한복음 6장 30절~40

 

 

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만나를 요구하는 무리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시자 무리는 예수께 당신이 메시아이심을 믿게 하는 표적을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시한 구체적인 표적은 만나의 표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모세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떡의 공급자가 아니라 통로에 지나지 않으며 그때 내린 만나 역시 하늘의 떡이 아니라 그것이 예표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늘로부터 내리는 참된 떡은 만나처럼 영양분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생명을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지도자를 통하여 주어지는 세상적인 떡만을 요구하는 무리의 생각을 바로잡기 위한 지적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무리는 예수님이 행해하신 오병이어의 표적을 이미 보았고 그 결과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 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그들이 여전히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또 다른표적을 요구하고 있는 모습에서 우리는 비록 기적을 보았더라도 하나님의 진리를 발견치 못하는 자들은 끊임없이 더 큰 기적을 요구할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무수한 기적을 보고도 결국은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무리는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하고 간청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떡'이라고 선포하시면서 믿음으로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는 결코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은 무리가 자기의 일을 보고도 믿지 않는다고 탄식하셨습니다 실제 무리는 오병이어의 예수를 믿지 않고 여전히 자신들의 인간적인 기대를 충족시켜 줄 떡만을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실망스런 모습 속에서도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주시는 자들은 모두 자기에게로 올 것이고 자기에게로 나오는 자는  누구도 내어 쫒기지 않고 영접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명확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 주신 자들 중 한 사람도 잃어버린 바 되지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공생애를 통해 이 뜻을 이루셨으며 장차 모든 성도를 생명의 부활로 이르키심으로 완성하실 것입니다

 

 

 

 

'요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1) 2023.02.25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0) 2023.01.16
하나님의 일  (0) 2022.12.18
예수님의 걸음을 움직이는 것  (0) 2022.12.17
예수님의 질문  (0) 202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