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왕의 신하의 믿음을 도와주신 예수님

혜숙 2022. 10. 13. 21:49

요한복음 4장 43절 ~54절

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하다 하시고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 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 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그릇된 영접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면서 "선지자가 고향에서 높임을 받지 못한다" 라고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갈릴리 사람들도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왜냐하면 명절에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영접은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깨닭은 사마리아 사람들의 그것과 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참으로 누구 신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으며 오직 예수님을 통해 기적을 구경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잘못된 의도의 영접은 배척보다 더 나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그릇된 영접과 선입견에 대해 슬퍼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잘못된 의도로 영접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의도는 무엇입니까?당신은 예수님께 무엇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믿음에 이른 왕의 신하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에 이르렀을 때 한 왕의 신하가 나아와 자기와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 자기 아들의 병을 고쳐주기를 청했습니다 그의 아들이 거의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라고 하시면서 내려가기를 거절했습니다 왕의 신하 역시 다른 갈릴리 사람들처럼 예수님이 누구 신지에 대한 믿음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행할 수 있는 기적을 기대하면서 나아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왕의 신하가 재차 간청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믿음을 심어주시기 위해 한 가지를 도전하셨습니다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도전 앞에서 왕의 신하는 최초로 예수님이 과연 누구 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고 부족하지만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내려가는 길에 구원의 증거를 보게 되었고 그와 온 집이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믿음으로 표적의 참된 목적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왕의 신하처럼 예수님의 훈계와 도전 앞에서 돌이킬 수 있는 사람은 복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그를 참된 믿음과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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