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하나님의 심판

혜숙 2022. 6. 29. 18:12

아모스 7장 1절~9절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3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4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5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6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7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8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9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파괴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황충과 불의 환상

하나님은 아모스에게 새 움이 돋기 시작할 때 황충을 지으시는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황충은 모든 식물을 먹어 치우는 메뚜기 재앙입니다 하나님은 또 큰 바다와 육지를 삼키시는 불의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불은 지하수와 농경지를 살라 버리는 가뭄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이같은 자연재앙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고자 하셨습니다 모든 자연재해가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함께 타락하게 된 자연은 마치 고장난 기계가 끊임없이 불량품을 만드는 것처럼 저절로 재해를 이르키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재앙들은 분명히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한편 아모스는 이 환상을 볼 때 백성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는 언약의 하나님 이름인 여호와를 부르면서 언약으로 말미암은 자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의 미약함을 아뢰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대단히 강성하다고 자만해 있었지만 영의 눈이 열려있는 아모스는 가련한 그들의 상태를 바르게 간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모스는 백성을 향해서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자였지만 하나님을 향해서는 백성의 구원을 간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같은 중보자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두 번이나 그뜻을 돌이켜 주셨습니다

 

 

 

 

 

 

 

 

다림줄 심판

하나님은 세 번째로 다림줄의 환상을 아모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다림줄에 의해 심판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다림줄은 건축 시 수평과 수직이 바로 되었는가를 살펴볼 때 사용하는 줄입니다 건물의 수평과 수직이 바르지 않게 쌓아지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아도 결국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 인생과 나라 역시 스스로 허물어 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나의 대신관계와  대인 관계를 측량 해는 다림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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