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5장 9절~17절
9 그가 강한 자에게 갑자기 패망이 이르게 하신즉 그 패망이 산성에 미치느니라
10 무리가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하는도다
11 너희가 힘없는 자를 밟고 그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거두었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2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무거움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
13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
14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15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
16 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모든 광장에서 울겠고 모든 거리에서 슬프도다 슬프도다 하겠으며 농부를 불러다가 애곡하게 하며 울음꾼을 불러다가 울게 할 것이며
17 모든 포도원에서도 울리니 이는 내가 너희 가운데로 지나갈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
공의를 세울지어다
아모스는 심판 받을 수밖에 없던 이스라엘 의 죄악상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죄를 지적하고 정직하게 증언하는 사람을 미워했으며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고 세금의 명목으로 부당하게 착취했습니다 옳게 살려는 사람은 학대를 당했고 재판에는 뇌물이 통용되어 궁핍한 자는 항상 억울한 대우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다 입을 다물고 침묵할 수 밖에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모른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중하고 많은 죄를 날카롭게 파악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모은 것 중 하나도 누리지 못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부와 탐욕을 상징하던 집과 땅(포도원)은 텅비게 되고 돌볼 사람이 없이 방치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선을 사랑하라
아모스는 너희는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라고 외칩니다 이 말은 구체적으로 악을 미워하며 선을 사랑하라는 말이며 재판에서 공의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시고 그 남은 자들을 긍휼이 여겨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끝까지 선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권력자들은 입버릇처럼 여호와가 자기와 함께 한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아모스는 그들을 향해 여호와가 과연 너희와 함께 계시지만 그분의 임재는 심판주로서의 임재가 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17절의 말씀은 애굽에서의 유월절을 상기시켜줍니다 과거의 하나님은 애굽의 장자들은 죽이셨지만 이스라엘은 그냥 넘어가셨습니다 그러나 그날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대로 지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장례식에서 울어줄 친척이 없어 돈을 주고 울음꾼을 고용해야 할 정도로 광범위한 살육이 그 땅 전체에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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