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노아의 노년

혜숙 2022. 3. 12. 18:15

창세기 9장18절~29절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비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 좇아 백성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26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 오십년을 지내었고
29 향년이 구백 오십세에 죽었더라

 

 

 

 

 

노아의 노년    노아는 홍수 이후 황폐해진 땅을 다시 경작하기 시작하여 포도원을 일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노아는 자기가 담근 포도주에 취하여 치부를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당대에 완전한 자로 하나님께 인정받았던 노아도 술로 인해 시험에 빠진 모습은 우리에게 술을 피해야 할 충분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한때의 뛰어난 영성이 항상 자신을 지켜 줄 수 없다는 사실도 분명히 보여 줍니다 그러나 많은 지도자들이 과거에 쌓은 아름다운 업적ㄱ과 이름에 의지하여 현재의 부끄러움을 쉽게 용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앙은 과거 하나님으로 부터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고 어떻게 헌신을 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오늘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자 처음과 같이 동일한 자 변함없이 신실한 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세 아들에게 내린 선고    함은 아버지의 허물을 떠벌림으로써 아버지의 명예를 실추 시키고 결과적으로 권위와 질서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패역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러나 셈과 야벳은 조심스런 행동으로 아버지의 수치를 드러내지 않고 가려주었습니다 술에서 깨어난 노아는 이일을 알고 가나안으로 대표되는 함의 후손들에게 세 차례나 저주를 빌었으며 야벳에게는 창대함의 복을 샘에게는 영적인 복을 빌어주었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선고는 결론적으로 야벳도 샘의 종교적 영향력의 게하게 하고 함도 종으로서 셈의 영향력에 거하게 한 것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모든 민족은 셈의 장막에 거해야 합니다 한편 셈과 야벳의 행위는 모든 성도가 지녀야 할 당연한 태도입니다 남의 허물에 대한 조롱은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자신을 천박한 감정의 노예로 전락시키지만 남의 허물을 사랑 으로 덮어주는행위는 서로를 유익 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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