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창세기 7장 1~12

혜숙 2018. 2. 13. 17:53

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 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 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3 공중의 새도 암 수 일곱씩을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케 하라
4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
5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세라
7 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이
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대로 암 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
10 칠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11 노아 육백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12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홍수 전 마지막  명령

하나님은 노아에게서 의로움을 보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보다'에 해당하는 단어는 '인정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노아에게 부족함이 없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그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의롭게 여겨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용어로는 '칭의'라고 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우리를  '의롭다 ' 칭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지금부터 칠 일 후면 홍수의 심판으로 모든 생명체를 지면에서 쓸어버리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온 가족과 지정된 숫자의 짐승들로 더불어 방주에 들어 가라고 명하셨습니다.하나님께서 홍수 칠일 전에 이 같은 명령을 내리신 이유는 심판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회개를 촉구하시기 위함입니다.하나님은 120년이란 긴 회개의 기회를 허락하시고도 이 처럼 한 주간의 특별한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구원의 길

노아의 인생에서 두 번 반복되고 있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라는 표현은 그의 믿음의 성격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장차 올 심판을 예비할  방주를 120년 간이나 지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직 비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그의 모든 가족을 방주 안으로 들였습니다.  참으로 그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한 치도 벗어남이 없는 철저한 순종이 동반된 것이었습니다.  한편 노아의 방주와 신약교회는 여러 면에서 유사성을 가집니다.  방주는 하나님의 설계에 의해서 건설되었으며 교회 역시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세워진 것입니다.  방주와 교회는 모두 '구원'을 주된 사명으로 합니다. 영혼구원을 전제하지 않은 방주와 교회는 무의미한 것입니다. 또한 양자는 지원하는 모든 자들을 다 받아 들인다는  점에서도 동일합니다. 인간이 구원받지 못함은 방주(교회)가 좁아서가 아니라 교만하여 생명으로의 초대를 거부하기 때문 입니다.  마지막으로 방주가 완성되고 나서야 멸망이 임했던 것처럼 교회가 세워진 후에야 세상의 종말이 이른다는 점에서 양자는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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