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창세기4장15~22

혜숙 2018. 1. 29. 20:05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매9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18. 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관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은 나아마였더라 

 

 

 

 

가인을 살려주시는 하나님

가인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기 위해 즉각적인 심판을 보류하신 하나님은 그의 생명에 대해 보장해 주셨습니다.아마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모든 자손들에게 가인을 쫓아내어 유리방황하는 자가 되게 해야한다는 명령과함께 그를 죽여서도 안된다는 내용을 같이 통보하셨을 것입니다.하나님은 가인에게 표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공의로운신 하나님의심판의 표요, 다른 한편으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긍휼의표로 새겨진 것입니다.하지만 하나님의 앞을 떠난 가인은 하나님의 선고를 무시하고 에덴 동편의 놋땅에서 정착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는 방랑자의 고통스런 생활을 통해 하늘의 도성을 회복하는 대신 세속에서 안식처를 얻기로 결정해버린 것입니다.

 

가인의 계보

여호와의 앞을 떠난 가인은 결혼하여 에녹이라는 아들을 낳게되었습니다.'에녹'은 시작이라는 뜻으로 더 이상 하나님을 경외하지않고 하늘의 구원을 바라지 않는 자들의 계보가 시작되었음을 시사해 주는 이름입니다.

가인은 그 아들을 위해 성을 쌓았으며 아들의 이름을 따서 성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가 쌓은 성채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으며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가인의 후예들이 이룬 문명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라멕의 세아들입니다 각각 목축업과 악기연주 무기제작의 새로운 시대을 연 그들의 후예들이 숭앙하는 것은 다름 아닌 물질적 풍요와 세속적인 쾌락 그리고 힘과 무력입니다. 그리고 이같은 것의 추구는 필연적으로 경제적인 착취와 쾌락에의 탐닉 그리고 피흘림의 정복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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