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2;11~18
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3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6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나의 형제 나의 자녀
예수님께서 그의 피로 말미암아 거룩하여진 우리를 스스럼없이 '형제'라 부르실 수 있는 것은 거룩하게 하시는
당신께서 자신을 낮추사 우리와 똑같은 육체를 입으셨기 때문입니다.
12절은 원래 다윗이 사울의 모든 핍박에도 불구하고 결국 왕위에 오른 것을 노래한 것인데
궁극적으로는 예수님(내가)께서 자신이 그리스도 되심(주의 이름)을 선포하시며 모든 고난을 극복하시고 교회의 찬미의 중심이 되실것을 예언하는 내용입니다.(시22;22)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의지하셨다는 표현에서 우리는 그분이 우리처럼 인간이 되셨음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13상)또 13절 후반부는 원래 이사야가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고 찬양을 버리지 않고 남아 있던 그의 두 아들과 제자들에 관해 언급했던 것인데 (사8;18)저자는 이 구절로 그리스도와 성도들사이의 '형제 관계'를 다시 증명하고 있습니다.예수님께서 우리와 한 가족이 되기 위해 육체를 입고 오셨고 우리가 영광에 들어가게 하려고 고난을 겪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사망에서 놓아주심
예수님이 우리처럼 피와 살을 가지신 또 한 가지 이유는 마귀가 가진 가장 큰 세력인 사망의 권세를 없이하려는 것입니다.(14~15)인류의 조상 아담이 범죄하였을 때부터 마귀는 죄로 말미암는 이 사망의 권세를 이용하여 모든 인류를 일평생 두려움에 종노릇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을 깨뜨림으로 사탄의 가장 큰 권세를 무효화시키시고 우리를 해방해주셨습니다.그런데 예수님께서 죽음까지 받아드린 사실을 볼때 예수님이 붙들어주려 하신 대상이 죽음 아래 있지 않는 천사들이 아니라 인간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16)
그리스도는 천사보다 사람에 가까이 되셨고 사람을 천사보다 더 중히 여기는 분이십니다.
17~18절은 예수님의 성육신이 필연적으로 요구되었던 또 한 가지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자비'는 사람에 대한 것이고 '신실'은 하나님께 대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비로운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능히 도와주실 수 있는 것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셔서 인간이 겪을 모든 시험을 받아 고난을 겪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같은 고통과 시험의 절정인 십자가 앞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름으로 하나님께 대하여
'신실한 대제사장'이심을 입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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