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십자가의 원수

혜숙 2013. 9. 16. 20:26

빌립보서 3:15~21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영적인 정진

 바울은 성숙한 신자들은 누구나 자기처럼 과거에 대한 망각과 부르심의 상을 향한 추적을 계속해 가야 한다고 권면합니다.(15상)물론 신앙의 바른 자세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서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바울도 이것을 인정하지만, 자기가 견지한 자세가 옳은 것이라면 그들에게 드러내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5하)어쨌든 바울은 모든 신자들이 자신의 영적인 성숙도가 어느 단게에 이르렀던지 정체되어 있지 말고 계속 성장을 이루어가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16)그리고 바울은 이같은 정진에 자신을 본으로 삼으라고 도전하며 자신을 본받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주의하여 보라고 권면합니다(17)많은 사람이 신앙의 여정에서 너무 쉽게 만족해버리고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푯대를 향한 경주를 그만둡니다(계3:17)그러나 우리는 의에 주리고 목이마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하나님은 당신에게 채워주시기 위해 참으로 많은 것을 쌓아두셨습니다.

 

십자가의 원수

바울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간절히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이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십자가의 원수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18)그들은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을 체험하고는 그때부터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우상이 되었고, 예수의 속죄를 빌미로 죄지은 것에 대해 아무런 부끄럼도 없이 자랑하고, 세상 것에만 마음을 쏟는 세속적인 신자들입니다.이들은 십자가 때문에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십자가를 모독하는 자들이며,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멸망뿐입니다(19)십자가 구원을 체험한 신자는 하늘에 있는 자기 소속을 이 세상보다 더 분명하게 인식하는 사람입니다.십자가를 믿는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망하는사람입니다.(20)그리고 그날이 이르렀을 때 우리의 비천한 몸마저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영광의 몸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놀라운 소망을 가진 사람입니다.(21)때문에 참된 신자는 결코 자기만족과 이 세상 재미에 빠져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우리는 십자가의 원수가 아니라 십자가를 주신 목적을 바르게 붙잡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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