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복음에 합당한 생활

혜숙 2013. 9. 11. 17:36

빌립보서 1:22~30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삶과 죽음에 대한 바울의 태도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 바울은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히고 있습니다.그는 삶은 선하고 좋은 것이며 죽음은 나쁘거나 열등한 것이라는 의식이 전혀 없었습니다.도리어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있는 방편이기에 순교를 사모하기까지 했습니다.(23)그렇다고 바울이 염세주의자는 아니었습니다.그는 이 같은 자신의 욕망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사는 것이 성도들의 믿음 성장에 더 유익한 줄 알았기에(24)빌립보 성도들의 기쁨과 자랑을 위해 자기가 석방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25)그리고 바울은 그의 확신대로 로마 감옥에서 잠시 석방되었고, 빌립보 성도들을 직접 방문하게 됩니다.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죽음의 문제를 뛰어넘은 사람 , 그러면서 양들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삶의 확신을  선포할 수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바울은 자기를 위해 자기의 소욕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양들의 성장과 기쁨을 위해 사는 참된 목자였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생활

지금까지 투옥으로 말미암은 결과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한 바울은 결론적으로 그가 그들과 떨어져 있는 이 상황에서도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고 권면합니다(27)복음에 합당한 생활은 복음을 위하여 서로 한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는 것이며(27)대적하는 자들로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28)이처럼 성도가 서로 한마음이 되는 것과 대적자들을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멸망의 증거가 되며 구원받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왜냐하면 이 같은 일치와 담대함은 진리와 구원되신 하나님께서남  주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29절 이하에서 바울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부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이유는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를 뿐 이나라, 예수를 위해 고난도 받게 하심입니다.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인 동시에 상속자이며,  이 땅에는  지금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영적 전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이 치열한 싸움 앞에서 두려워하며 도망치는 사람이 아니라, 바울처럼 담대하게 승리의 개가를 부르며 전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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