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골로새서

 

 

 

골로새 교회는 라오디게아 교회 히에라볼리 교회와 더불어 에바브라에 의해 개척된 교회입니다.에바브라는 빌립보 교회의 에바브로 디도와는 다른 인물입니다.그는 바울이 3차 전도여행 중 에베소에서 3년간 성경을 가르칠 때 복음을 접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교회를 세웠던 것입니다.하지만 이단의 침투로 말미암아 골로새 교회에 혼란이 일어나자 에바브라는 멀리 로마 감옥에 있는 바울을 찾아와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구하게 됩니다.율법주의 이단이란 유대교에서 나온 것으로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구약의 여러 의식적 율법조항을 지켜야한다는 사상입니다.영지주의 이단이란 영은 존귀하지만 육은 부정하다는 헬라의 이원론적 철학에서 나온 것으로 구원은 십자가의 피가 아니라 신비한 영적 지식을 깨닭음으로 받게 된다는 사상입니다.그런데 골로새 교회에서 이들 이단은 금욕주의와 천사숭배의 모습으로 변형되어 활동하고 있었습니다.금욕주의는 자기 몸을 괴롭게 하거나 자기 의지를 굳게하여 육체의 욕망을 누름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가르침이었으며 천사숭배는 천사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가르침으로 이들은 모두 보혈의 능력과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무너뜨리는 거짓된 가르침이었습니다.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바울이 제시하는 것은 비교할 수 없 또한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유일한 중재자이시며 사단을 향한 완전한 승리를 이룬 분이라고 소개합니다.사실 이 짧은 골로새서에는 그리스도라는 단어가 26번이나 나올 정도로 바울의 마음 속에는 온통 그리스도가 가득 차 있습니다 한편 이 서신에서 그리스도를 바르게 아는 것이 이단을 이길 수 있는 지식의 문제만이 아니라 개인의 삶에 감사가 넘치게 하고 모든 대인 관계에 평강을 이루는 생명의 문제임을 거듭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