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6;24~28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나를 따라오려거든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추어야 할 세 가지 행동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이것은 마음으로 부터 자기 주장과 이기심 자기 자랑을 내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는 자기 몫의 십자가를 스스로 짊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고난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사실 인간은 모두 자기 죄로 말미암아 십자가 사형 틀을 져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 우리가 죄로 말미암은 고난 대신 주를 위한 고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셋째는 예수님을 좇는것 곧 매일의 삶에서 예수님이 가셨던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마다 버려야 할 자기가 있고 져야 할 십자가가 있고 걸어야 할 주의길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자기를 따르는 자에게 주어지는 역설적인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25)
예수님을 따라 십자가를 지는 삶 그것이야 말로 가장 확실하게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 생명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길입니다.
생명보다 귀한것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자기 목숨입니다.
그것은 온 천하를 얻은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같은 목숨과 맞바꿀만한 것이 있다고 하면서 그것이 무엇이곘느냐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 심각한 질문에 대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정답은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참으로 그 분은 우리의 목숨보다도 귀중한 분입니다.
사실 죄 많고 일시적인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 예수님과 그의 진리를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죽음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위해 기꺼이 고난을 받아 들이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영광으로 재림하실때 반드시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한편 예수님은 여기 서 있는 사람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의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다고 예언하셨습니다.
이것은 며칠 후에 있을 변화산상의 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약속을 하신 이유는 아직도 잘못된 메시아관으로 인해 십자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던 제자들에게
고난과 영광의 필연적인 관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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