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5;29~30
2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30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31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33 제자들이 이르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35 예수께서 무리에게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36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37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38 먹은 자는 여자와 어린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39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으로 가시니라
데가볼리 선교
예수님은 두로와 시돈을 떠나 한 산에 올라가 앉으셨습니다.
여기는 갈릴리 호수 동편에 있는 산으로 이방인들이 많이 사는 데가볼리 지경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러 병자를 데리고 예수님께로 나왔고 예수님은
그들을 다 고쳐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말 못하는 자가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고 저는 자가 온전한 걸음으로 인생길을 걷게 되며 눈멀었던 자가 메시아를 볼 수 있게 되고
각종 장애를 가진 자가 온전한 치유를 체험하게 되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메시아가 오실 때 일어날 일에 대한 이사야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사 35;5~6)
칠병이어의 기적
데가볼리 사람들은 예수님의 복음 말씀을 듣는 데 너무나 열중한 나머지 싸 가지고 온 음식이 다 떨어질 때까지 그분 앞에서 떠날 줄을
몰랐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는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이방인들을 향한 예수님의 긍휼의 마음을 제자들도 함께 가지게 되기를 바라심이었고 또 얼마전에 있었던 오병이어의 기적을 회상시킴으로 그들이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닭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과거와 똑같이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까?'라고 대답할 뿐이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이미 둔하여져서 오병이어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워졌는지 망각했거나 이방인들에게는 그 같은 은총까지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들이 가져온 칠병이어를 가지고 다시 한번 증식의 기적을 베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뿐 아니라 이방인들을 위해서도 당신의 몸을 생명의 떡으로 내어주신 분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의 영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필요까지 아시고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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