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2;`1~9
1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년을 지냈더라
2 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
실족한 여호사밧
벤하닷을 살려준후 삼년이 지나자 이스라엘과 아람은 다시 적대적인 관계가 되어 전쟁을 치르게 되었습니다.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것의 결과는 다 이러합니다.그런데 아합은 이 전쟁을 위해 유다 왕 여호사밧의 협력을 요청했고 이에 여호사밧은 한 민족인것을 강조하며 기꺼이 응하고 있습니다.여호사밧은 아합의 딸을 며느리로 맞아드림으로 남북 분열이후 게속되어온 긴장관게를 해소하고 화해의 시대를 열었습니다.이것은 일면 아름다워 보입니다.그러나 성경적 입장에서 보면 남북의 화해는 남쪽 유다마져 북쪽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를 쫒는 계기가 되는 것이기에 슬픈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한편 아합의 제의에 동조한 신앙인 여호사밧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선지자들에게 물어보기를 요구했고 한결같은 평강의 말에 의심을 표하기도 합니다.그러나 이미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고 아합과의 동맹을 택한 그는 결국 올바른 하나님의 음성을 선택할 수가 없었습니다.일단 악인의 꾀를 쫒고 죄인의 길에 서게 되면 어리석은 선택에 휩쓸리게 됩니다.
들을 귀없는 아합
여호사밧의 의혹에 아합은 미가야 선지자를 떠 올립니다.8절에 나타난 표현을 볼때 우리는 아합이 미기야를 하나님의 참 선지자로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 때문에 그는 미가야가 에언한 죽음을 면하려고 왕복을 벗고서 보통사람 처럼 변장하기 까지 했던 것입니다.하지만 아합은 미가야가 자기에게 듣기 좋은 에언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부르기 싫어하고 미워했습니다.이처럼 아합은 진리를 들을 귀와 받아드릴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주위에는 거짓말 하는 영에 붙잡힌 선지자들만이 가득했습니다.거짓 선지자들의 예언은 마치 한 입에서 나오는 말처럼 승리로 일치했으며 심지어 시드기야라는 자는 새로운 무기의 모형을 만들어 와서 구체적인 전술까지 말해주고 있습니다.거짓 선지자의 특징은 평안이 없는데도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그리고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자에게는 거짓 선지자들의 이 같은 음성만이 가득할 뿐입니다.하나님을 자기 비위에 맞추려고 하는자는 가장 어리석은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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