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8;1~18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오바댜를 통한 깨닭음
기근의 때 삼년이 차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비를 줄것을 약속하시면서 아합을 만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때 아합은 자신의 군마들을 살리기 위해 궁내 대신과 함께 물의 근원지를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그런데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아합에게 보이기 위해 만나게 하신 사람은 오바댜 였습니다.오바댜는 아합이 신뢰하는 최측근의 신하 입니다.하지만 그는 놀랍게도 하나님을 크게 두려워 하는 사람이었으며 심지어 위험을 무릅쓰고 선지자 100인을 숨겨 부양하고 있는 인물이었습니다.그 강퍅한 야합의 박해와 모든 것이 말라 죽어가는 기근 한 가운데서도 오바댜 같은 인물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경이로운 일입니다.
엘리야는 오바댜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새삼 느끼고 아합 앞에 담대히 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을 것입니다.교회는 오바댜 처럼 사탄이 통치하는 세상 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크게 증거하는 천국의 정예부대입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
아합은 엘리야를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괴롭게 하는 자'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아카르'라는 단어인데 이것은 바로 아간에게 붙여졌던 말입니다.아합은 이스라엘이 아간 때문에 재앙을 당했던 것처럼 엘리야 때문에 재앙을 받고 있다고 저주 하고 있습니다.이 말에 대해 엘리야는 아간은 자신이 아니라 '바알세블, 바알브올등 여러 지방의 바알들을 섬기는 아합과 그집의 범죄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참으로 우리의 '아간'은 하나님을 버린 자신의 죄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