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혜숙 2012. 2. 2. 19:20

마가복음 6;35~44

35 때가 저물어 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이곳은 빈 들이요날도 저물어가니

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먹게 하옵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듸위에 앉게 하시니

40 떼로 백명씩 또는 오십명씩 앉은 지라

 

41 예수께서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 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워 주게 하시고 도 물고기 두마리도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 다 배불리 먹고

 43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 이었더라

 

                                                                                             오병이어 교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날이 저물자 제자들은 예수께 무리를 촌과 마을로 흩어 보내어 무엇을 사 먹게 하자고 제안 했습니다.그러자 예수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말씀하셨습니다.이것은 제자들에게 백성을 향한 목자의 심정과 주께 대한 믿음을 심어 주고자 하신 말씀입니다.그러자 제자들은 노동자의 200일 치 임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의 떡을  사도  모자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그러자 예수님은 너희에게 떡몇개가 있는지 알아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리고 그들에게 있는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사용하여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하나님은 직접 일하기보다는 그분의 손과 발인 우리를 통해 그리고 그분의 주머니인 우리의 물질을 통해 일하기를 원하심니다.왜냐하면 우리는 주님과 함께 만유를 다스릴 상속자이기 때문입니다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50명 혹은 100명 단위로 푸른 잔디위에 앉게 하셨습니다.이것은 당시 전통가족의 공동식사에 참여하는 대략적인 규모입니다.그리고 예수님은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가져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나누워 주셨습니다.이것 역시 전통적인 공동식사에서 가장이 하는 역할입니다.곧 예수님은 가장이 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우리는 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그러자 그곳에는 남은 음식만 열두 바구니를 채울 정도로 풍성한 잔치가 열리게 되었습니다.이것은 시편 23편의 말씀을 연상시키는 말씀입니다.시편 기자는 양떼가 푸른 초장에 누워 있다고 묘사했습니다.사실 양 떼를 눕게 한다는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그러나 주님은 그와 같이 부족함이 없는 만족함을 주시는 분입니다.그리스도가 계신 곳에 참 된 만족이 있습니다.한 편 식사를 잊을 만큼 열심히 주님의 말씀을 구하는 자들에게 영의 양식뿐 아니라 육의 양식도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는 약속의 참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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