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제자들을 세우신 예수님

혜숙 2012. 1. 28. 13:16

 

마가복음 3;13~19

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이에 열 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어쫒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16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셧고

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둘에게는 보이너게 곧 우뢰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19 또 가롯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

 

 

 

 

선택과 기도 

 '산에 오르사'라는  말을 원어로 '산으로 들어가사'라는 뜻 입니다 누가의 기록에서 보는 바와같이 (눅6;12~13)예수님은 산으로 들어가 밤이 새도록  기도하고 난 후에 열 두 제자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은 중요한 결정의 순간마다 기도의 장소를 찾으셨습니다.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지파 숫자와 같은 열둘을 제자로 세우신 것에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새 이스라엘을 이르키신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또 심리학 적으로 '12'라는 숫자는 상호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의미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최대치의 숫자라고 합니다.한편 이열 둘중 가룟 유다를 제외한 열 한명은 전부 낮고 비천한 갈릴리 출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해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는 분입니다.또 이들 중에는 마태와 같은 세리가 있는가 하면 무력으로 독립을 쟁취하려던 열심당원 출신의 시몬도 있습니다.또 베드로(반석)라는 이름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좌충우돌형의 시몬과 (16) 우뢰의 아들이라고 불릴만큼 성급하고 직설적인 야고보와 요한 형제가 있는가하면 우울질 타입의 도마와 바돌로메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사람들을 선택해 사용하십니다.그리고 예수님 안에 있을 때 그들 가운데 아름다운 일치가 생겨납니다.

 

제자들의 할일

예수께 세움 받은  제자들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그분과 함께 있는것이었습니다.(14)주님과 동행하는 것의 위력은  단 하루만 그런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것입니다.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에게 지식 전수를 하여 듣고 배우게 하신 것이 아니라 역활 모델이 되어주심으로  보고 배우게 하셨습니다.두 번째는 전도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반드시 그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진리는 아는 만큼 자기 것이 되는 게 아니라 전하는 만큼 자기 것이 됩니다.마지막은 귀신을 내쫒는 사역입니다(15) 예수님은 제자들을 영적전쟁의 일에 부르셨습니다.영적전쟁은 예수님이 악한 권세를 무너뜨리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음을 선포하는 중요한 사역입니다.(요일 3;8)오늘도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과 온전히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하나님의 사랑 을 온전히 알고  그 사랑을 알리기를 원하십니다.악한 영의 실체에 대항하여 싸우는 영적 전쟁에 능한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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