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나를 따르라

혜숙 2012. 1. 24. 19:41

마가복음 2;13~17

13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 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에게 죄인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나를 따르라

 당시 로마의 내는 관세 징수는 국가 관리가 아닌 세금  청부업자를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그런데 대부분의 세금 청부업자들은 이 권리를 남용하여 부당하게 부를 쌓아습니다. 따라서 이들 세리는 민족의 반역자요 백성의 착취자로 낙인 찍혔으며 종교적으로도 죄인 취급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세관에 앉아있는 이런 레위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또 그를 부르실때에 "너는 왜 그곳에 있느냐?"는 책망이나 "참회하고 돌이키라"라는 경고나 혹은 그를 제자로 삼아주는 자신의 너그러움에 대한 어떤 과시도 없이 이렇게 말했습니다."나를 따르라"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신 분입니다.

죄인을 요압하는것은 그분의 특기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죄를 범한 우리를 아무런 조건 없이 부르시고 우리가 그 음성에 응답하고 나아갈 때에 그저 받아주시는 분입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레위 마태의 마음속에는 사람들은 알지 못했지만 참 된 삶에 대한 누구보다도 강렬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이에 마태는 예수님의 소명에 즉각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감격한 그는 자기의 친구들을 불러 잔치를 열었습니다.

그곳에서 에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되어 그들과 함께 잡수셨고 그들 중에는 마태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이것은 장차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게 될 구원받은  죄인들의 즐거움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바리세인 들은 죄인들과 어울리시는 예수님을 비방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자에게라야 쓸데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환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듯이 죄인에게는 구주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종교적인 장신구 하나를 더 얹어 주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닙니다. 구원의 필요 충분요건은 자신의 죄인 됨을 알고 구원의 필요성을 진심으로 갈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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