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9장 1절 ~9절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
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나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
이 있을 것이며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가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
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5 여호와께서 기한을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1절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히브리사람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칭하고 계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히브리'라는 단어는 '아바르' 에서 비롯된 것으로 '마땅히 거주할 곳이 없어 떠돌아 다니는 무리들'을 의미합니다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이라는 성경의 표현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신26:5) 하나님께서 스스로 '거주할 곳이 없어 떠돌아 다니는 백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신것에는 약자에대한 그분의 사랑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표현은 마땅한 보호자가 없는 무리들에게 친히 보호자가 되어 주시겠다는 공의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은 히브리사람들을 "내 백성'이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바로는 히브리인들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자기 소유의 노예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분명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연약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사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돌림병의 재앙
불순종하는 바로에게 내린 다섯 번째 재앙은 '심한 돌림병'이었습니다 돌림병이란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로 인해 애굽의 말과 나귀 약대와 우양에게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짐승과 관련된 이 재앙은 애굽인들이 섬기는 동물 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조소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황소를 '아피스' 나 '므네비스' 암소를 '하돌' 수양을 '크눔' 이란 이름의 신으로 숭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편 이처럼 창궐하는 돌림병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속한 가축들은 단 한 마리도 죽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바로로 하여금 이 재앙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분명히 깨닭게 하여 순종케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마음을 완강히하여 이같은 확실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습니다 교만은 눈을 가려 분명히 볼 수 있는 것조차 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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