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방

시편 1편

혜숙 2014. 6. 7. 09:49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

하며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그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편  1절 ~ 3절)

 

 

시인은 복있는 사람의 특징과 그 결과에 대해 노래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그럴듯한 계획이나

매력적인 제안을 따르지 않습니다.

그는 죄악을 행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동행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는 결코 의를 경멸하고 죄를 합리화하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대신 그는 자기의 따르고 서고 앉는 행동 전체의 기준을 여호와의

율법에 두고 아침마다 그것을 읽고 밤마다 그것을

되뇌며 묵상하기를 즐거워합니다.

이처럼 말씀에 뿌리를 둔 사람은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것처럼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닮은 인격의 열매와 하나님이

맡기신 사역의 열매를 맺어 그 분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 사람은 그가 일상에서 한 말이나

일의 소소한 것들마져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의 잎사귀처럼

땅에 마르지 않고 영원토록

의미를 지닌 것이 될 것입니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편 1편 4절~6절)

 

 

 

 

시인은 악인의 특징과 결과에 대해서 말합니다.

악인은 모든 면에서 복 있는 사람과 정반대가 됩니다.

그들은 다른 악인의 꾀를 따르는 위치에서 시작하지만

점점 죄인의 길의 중심에 서게되고

나중에는 오만한 자리에 앉아

죄를 주도하는 자가됩니다.

사실 그들이 따르고 서고 앉는 행동 전체의 기준은 모두 사탄의 간계로써 실상 그들은 사탄의 간계를 좋아하고

충동적으로 그것을 따르는 자들인 것입니다.

이 같은 악인인 알곡이 아닌 겨처럼

쓸모없는 자이며 비록 온 타작마당에 가득하다

할지라도 바람만 불면 사라질

덧없는 존재입니다.

이 때문에 비록 이 땅에는 죄인들이 의인들의 회중에 섞여 있고

교회에서도 가라지가 알곡과 함께 있지만

열매로 심판하는 그 날이 되면

악인은 단  한명도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분명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한마디로 의인입니다.

때로 의인의 길은 어렵고

어리석고 둘러 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단 한순간도

빠짐없이 여호와께서 주목하여 보시는 길이며

영원히 가치있는 것으로 인정받는 

길입니다.

하지만 거짓과 쾌락 불의와 교만을 택하는 

악인의 길은 

쉽고 현명하고 질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허망한 것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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