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고난을 대하는 태도

혜숙 2013. 12. 2. 22:22

히브리서 12;4~13

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12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고난을 대하는 태도

우리는 죄와의 싸움에서 피 흘리기까지 싸우지 않고 범죄에 대한 징계와 꾸지람 앞에서도 쉽게 낙심합니다.이처럼 고난에 대해 나약한 마음은 진리로써 견고해져야만 합니다.오늘 본문은 특별히 징계 앞에서 담대해질 수 있도록 진리의 빛을 비춰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들에게는 고난이 없고 악인에게나 고난이 따를 것 같습니다.그러나 사실 사생자는 내버려 둘 수 있지만 참 아들에게는 반드시 성장의 훈련과 사랑의 징계가 따르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에게 있는 고난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이땅에서 당하는 고난 때문에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도리어 고난이 없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도 될 수 없다는 의미이므로 낙심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육신의 부모가 징계해도 공경함으로 받아드려야 합니다.하물며 우리 영적 아버지하나님께서 징계하실 때 더욱 복종하는 것은 당연합니다.영의 아버지에 대한 복종이 당연한 또 한가지 이유는 징계의 효능 때문입니다.육신의 부모는 일시적인 자기 기분으로 징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징계는 반드시 우리를 영적인 성숙과 거룩함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영원토록 가치 있는 것입니다.

 

일으켜 세우고

저자는 현제와 미래를 대조시킴으로 고난 앞에서 낙심치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하나님의 징계가 당장은 슬픔을 가져다 줍니다.하지만 잘 연단 받은 사람은 궁극적으로는 의로움이 깃든 평강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으로 인하여 좌절에 빠진 성도들은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워야'야 합니다.손과 무릎은 각각 영적 군사의 전투력과 행군능력을 의미합니다.더 나아가 기자는 올바로 행하여 비틀 거림을 교정하고 반신반의하는 다른 사람을 교정시켜 주라고 도전합니다.

앞선 성도들의 바른 믿음의 모습은  낙심한 자들이 새로운 용기를 가지고 다시 전진할 수 있게 하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우리는 본을 보임으로 이렇게 말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사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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