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부르심에 합당한 행동

혜숙 2013. 10. 2. 16:56

에베소서 4;1~6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부르심에 합당한 행동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은 자일 뿐 아니라 특별히 교회를 세울자로 부름을 받은 자입니다.(1)오늘 본문에서는 이 같은 부름에 합당한 행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그것은 '겸손'과 '온유'와 '용납'의 사랑입니다.(2)'겸손'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을 '온유'는 자기 중심으로 다투지 않는 마음을 '인내'는 다른 사람의 소행에 즉시 대응하지 않는 마음을'용납'은 다른 사람의 죄를 추궁하지 않고 용서하는 마음을 말합니다.우리가 이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 곧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힘써 지키기 위함입니다.(3)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평안(샬롬)의 매는 줄이 필요합니다.'평안의 매는 줄'이란 하늘과 땅을 하나로 묶고 사람과 사람을 하나로 묵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미합니다.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 온전한 하나 됨은 불가능한 것입니다.한편 여기서 말하는 하나 됨이란 딱딱한 조직체가 보여주는 획일성이 아니라 각각의 지체가 자기 기능을 살려서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유기적인 연합입니다.

 

하나 됨의 합당한 이유

교회는 정말 다양한 배경 . 성향. 여건. 인종의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그래서 하나 됨을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가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그러나 실상 우리는 정말로 하나가 되어있습니다.바울은 우리 안에 있는 동일한 것 일곱 가지를 명시함으로 우리가 완벽히 하나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우리는 모두 같은 그리스도를 품고 있으며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도 한 분이십니다.(4상)우리는 모두 자녀 됨과 교회 됨을 온전히 이루고자 하는 같은 소망을 가진 자들입니다(4하)또한 우리의 주인과 믿음과 세례도 동일하고(5)하나님도 한 분밖에 없습니다(6상 그 분은 우주 만물보다 높으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과 땅과 만물을 통일하시며 만유 가운데 계신 하나님이십니다.(6하)이처럼 우리는 이미 충분히 하나이기 때문에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것을 힘써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물론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분열이기에 하나 됨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하지만 십자가 안에 있는 성도에게 하나됨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입니다그리스도의 몸의 분열은 정상이 아니라 이상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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