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영적 원리

혜숙 2013. 9. 4. 03:56

디도서 1:12~16

12.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한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13.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

14.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그레데 사람

12절에서 바울은 그레데 출신의 철학자 에피메니데스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헬라어에'거짓말하다'는 동사는 '그레데인 노릇을 한다'의 뜻입니다.

이처럼 그레데인은 거짓말의 대명사였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악한 짐승처럼 정욕적이었고, 또한 게으름에 젖어 있었습니다.

이 같은 그레데 인의 마음 밭은 할례당의 거짓 증거가 뿌리내리기 쉬운 곳이었습니다.

거짓말하고 게으른 자는 거짓 가르침에 잘 넘어가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바울은 신자들을 엄히 꾸짖으라 명령합니다.(13상)

그러니 이 같은 꾸짖음은 그레데인의 믿음을 온전케 하고 (13하)

거짓교사들의 사악한 명령을 좇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지도자는 때로 부드러운 용납뿐 아니라 엄한 책망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지만 엄한 책망은 어떻게든 그들의 믿음을 온전케 하고, 사탄에게 맹종하는 악습을 끊기 위함이어야 합니다.

지도자의 책망은 심판자가 아니라 외과의사로서의 직무입니다.

 

 

영적 원리

바울은 15절에서 중요한 영적 원리 한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구속에 대한 믿음으로 인하여 마음이 새롭게 된 자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합니다.

믿음이 없고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 자는 비록 외적 정결을 위해 아무리 노력한다 할지라도 모든 것이 더럽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세우신 원리입니다.

예수님은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지적하시면서(마15;17~20) 먼저 마음을 깨끗하게 구원하면 모든것이 그에게 깨끗해질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눅11;41)바울은 외적 정결을 가장 강조하던 할례당이 실상 입술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위선자요, 반역자요, 행악자라고 지적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깨끗게 해야 할 것은 마음과 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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