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퍅한 이스라엘 백성들

혜숙 2013. 3. 28. 18:37

마태복음 12;22~27

22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24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26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강퍅한 이스라엘 백성 

본문에는 귀신들려 눈멀고 말 못하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께 이끌려 나오자 즉시 말하고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만약 지금 당신이 당연히 보아야 할 것을 볼 수 없고  당연히 말해야 할 것을  선포할 수 없다면 바로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치유를 목격한 대다수 무리의 반응은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지금껏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메시아상과 다른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에 메시야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메시야의 징표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기적 앞에서 다시 한번 의혹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반신반의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불신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들의 고정관념은 진리보다 더 컷기 때문입니다.

또 그곳에 있던 바리새인들은 아예 한술  더 떠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능력으로 이런 기적을 이르켰다고 모독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퍅하여 예수님의 분명한 치유의 역사를 보고도 전혀 믿음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것입니다.

 

 

스스로 분쟁하면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악의에 찬 모욕에 대해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나, 동네와 집마다 황폐해지고 설 수 없지 않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물으셨습니다.

"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사탄이 사탄을 쫓아 낸다는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또 만약 당신이 귀신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 것이라고 하면 그 당시 귀신축출 사역을 하고 있던 바리새인들의 제자들은 누구의 능력으로 그 일을 하고 있느냐고 반문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향한 그들의 모독이 위선과 거짓임을 분명히 지적하는 것입니다.

한편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에 대한 교훈은 오늘날 성도와 교회에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개개인과 각각의 교회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구성하고 있는 지체들입니다.

우리가 작은 자기 개인과 자기 개교회만 을 위해 이기적으로 신앙생활 하는것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처럼 몸 전체를 황페케 하는

것이 될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 전체를 보고 넓게 축복할 수 있는 성숙한 성도로 자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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