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마지막 재앙

혜숙 2013. 1. 31. 17:01

요한계시록15;1~8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4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6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
7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   일곱 대접 재앙은  지금까지 등장한  일곱 인 재앙과 일곱 나팔 재앙이 반복적이고 점층적으로 다루어진다는 점에서

내용적인 유사성이 있지만 최종적인 재앙이라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요한은 불이 섞인 유리바다와 그 바닷가에 짐승과 그의 인을 받지 않고 하나님의 인을 받은 허다한 성도들이 서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종 모세가 홍해 바닷가에 서서 부른 어린양을 찬양하는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그 찬양의 내용은 전능하신 분께서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며 그분의 길이 의롭고 참되심에 대한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의란 도덕적인 옳음이 아니라 다른 존재와의 관계에서의 옳음입니다.

곧 하나님의 의란 우리와 맺은 언약 관계를 끝까지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하지만 하나님은 어떤 죄도 용납할 수 없는 거룩한 분이시기에 그냥 우리를 용서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의와 거룩을 동시에 만족 시키시는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만국은 마땅히 주를 두려워하고 주께만 경배를 돌려야 합니다.

 

진노를 담은 일곱 금 대접  요한은 하늘의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증거 장막이란  성전 중에서도 십계명의 증거궤가 있는 성소의 지성소를 의미하는데 이곳은 아무나 범접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열렸다는 것은 말씀의 본체 되시는 예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말씀이 그대로 실행되는 날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요한은  이 증거 장막 안에서 맑고 빛난 세마포 옷에  금띠를 띈 일곱 천사장들이 나와서 그룹들로부터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대접 일곱을 인수 받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등장하는 금대접은 5장과 8장에 나오는 성도의 기도를 담은 바로 그 대접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가장 간절한 기도가 이땅에서 죄악을 멸하고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멸해져야 할 죄란 밖에 있는 악의 세력뿐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죄악의 습관과 중독들도 포함됩니다.

한편 일곱 천사장들이 대접을 인수 하게 되자 장막 성전안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영광의 구륾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곱 재앙이 마쳐짐으로 땅과 백성들이 온전히 정화될 때까지는 아무도 능히 성전 안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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