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2;1~9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아이를 낳은 천상의 여자 요한은 해를 옷처럼 입고 발 아래 달을 두고 머리에는 열두 별을 관으로 쓰고 있는 한 여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여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영광을 그대로 함께 소유하고 있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상징합니다.
이 여자는 아이를 배어 해산하기 위해 애를 쓰며 부르짖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구주 예수를 이땅에 낳기 위해 치르는 산고를 상징합니다.
이어서 요한은 큰 붉은 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붉은 색은 죄를 상징하는 색으로 이 큰 용은 옛 뱀이라고도하는 사탄입니다.
그는 머리가 일곱이고 그 머리마다 왕관을 썻는데 이것은 그의 완전한 교만을 상징하며 그에게 있는 열뿔은 사탄이 엄청난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 큰 용은 천사 삼분의 일을 타락시켜 이 땅으로 끌고 내려왔습니다.
이 큰 용이 가장 애를 쓰는 것은 이 여자가 해산하면 아이를 삼키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구약시대에 믿음의 조상들에게 일어난 모든 고난은 예수께서 이 땅에 태어나는 것을 무산시키려는 사탄의 발악이었습니다.
하늘에서 내어쫓긴 큰 용 사탄의 방해에도 여자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아이를 낳았으며 그 아이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려졌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광야로 도망하여 거기서 천이백육십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광야가 하나님께서 그녀를 양육하기 위해 예비하신 최적의 훈련소 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참된 교회는 광야같은 삶으로 인해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어지는 7~9절은 큰 용이 어떻게 땅으로 내어 쫓기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용과 그의 사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충성스러운 천사인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과 더불어 싸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전쟁에서 미가엘이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5절에서 나온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과 승천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온 천하를 꾀어 멸망으로 이끄는 큰 용이 이 땅으로 쫓겨나게 된 이유입니다.
한편 9절에는 사탄의 이름이 네 가지로 나오고 있는데 큰 용은 잔인한 본성과 파괴력을, 옛 뱀은 거짓됨과 교활함을, 마귀는 비난자(Diabolos)라는 뜻으로 사람을 참소하고 비방하는 존재임을 , 사탄은 대적자라는뜻으로 하나님을 대항하여 싸우는 존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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