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죄의 완전한 죽음

혜숙 2013. 1. 16. 18:23

요한계시록 6;9~17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도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 까지 하라 하시더라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대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다섯째 인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인해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서 큰소리로 기도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하나님은 죄를 증오하시고 심판하신다는 점에서 거룩하시며 자신의 말씀에 신실하시다는 면에서 참되시며 모든 능력과 권세를 가지셨다는 점에서 대 주재이십니다.그분께 드리는 이들의 기도는 개인적인 원한을 풀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죄악이 소멸됨으로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간구입니다.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각각 흰 두루마리를 주시면서 잠시 쉬라고 위로하십니다.그리고 그들의 동료 종들과 형제들도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야지 비로소 심판이 이루어지고 구원이 완성될 것이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우리는 새 생명을 받은 새 사람입니다.그런데 우리에게는 여전히 옛것들이 존재합니다.그러므로 환난과 고난을 통해 이것을 죽이는 것이 바로 참된 교회의 삶입니다.하나님나라의 완성은 죄의 완전한 죽음이기 때문입니다.또한 '순교자의 수가 찰때 까지'란  꺼꾸로 세상의 악이 찰때까지와 같은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심판의 시기는 가나안땅의 심판처럼 죄악이 관영하여 더는 돌이킬 수 없을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섯째 인    예수님이 여섯째 인을 떼시자 큰 지진이 나고 해가 상복처럼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와 같이 되었습니다.그뿐만 아니라 하늘의 별들도 땅에 떨어지고 산과 섬들도 자기 자리에서 옮겨졌습니다.하지만 이것은 15절의 살아남은 자들에서 볼 수 있듯이 온 우주의 종말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것 같은 충격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곧 해와 달과 별은 우리 삶속에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하게 하는 어떤 고정관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고정관념들이 깨어져 버리는 일들을 일어나게 하심으로 마지막 날에 불타 버릴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을것을 붙잡게 하는것입니다.한편 이같은 천재지변 앞에서 모든 사람들은 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 제발 산과 바위가 무너져 보좌의 앉으신 이의 얼굴과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자기들을 가려 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곧 그들은 죽는것보다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을 더 두려워하고 있는것입니다.그러면서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설 수 있겠느냐고 탄식하고 있습니다.사실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무사히 설 자는 하나도 없습니다.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진노 받기에 합당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이 사실을 제대로 인식한 사람만이 이 진노에서 벗어나게 된 구원이 얼마나 보배로운 것인지 알고 감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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