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1~8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몸과 마음의 헌신
지금까지 죄인이 어떻게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어 온 바울은 이번장 부터 의롭다 함을 받음 성도가 어떻게 이땅에서 의를 실천 할 것인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바울은 먼저 성도 개개인에게 자기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산 제물' 이란 '삶 전체로 드리는 구별된 제사'라는 뜻입니다.이 같은 요구는 당시 사회적 통념에 비추어 볼때 특이한 것이었습니다.당시 사회를 주도하던 헬라 철학에서는 영만 중요했고 육은 무관심과 경멸의 대상이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신자는 영혼이 하나님께 속해 있듯이 몸도 그러하고 영으로 하나님을 섬기듯이 몸으로도 섬겨야 합니다.이를 위해서 우리는 세상 풍조에 좌우 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되며 가치관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진정한 예배는 장엄한 의식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전체를 드리는 것입니다.
은사 사용과 겸손
바울은 의의 실천을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성도들이 개인 주의를 버리고 지체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몸에는 여러 지체가 있지만 서로 누가 큰지 다투지 않고 각 지체가 자기 분량대로 행동함으로 몸 전체가 건강한 것처럼 성도들도 그와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이는 구체적으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바르게 사용하는것에 있습니다교회에 주신 은사에는 하나님의 계시를 선포하는 말씀사역인 예언과 물질과 봉사로 돕는 섬김과 영적 지식을 잘 전달하는 가르침의 은사가 있습니다.또한 거기에는 위로와 구제와 다스림과 긍휼의 은사도 있습니다.그런데 이 모든 은사를 사용할때의 동일한 원칙은 자기에게 주어진 은사에 만족하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것입니다.곧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자기가 알지 못하고 받지 않은 큰 말씀을 하고자 하는유혹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애야 하며 섬김과 가르침과 위로의 은사를 받은 자들도 다른 은사를 부러워 하지 말고 자신의 직무에 충실해야 합니다.또한 구제하는자는 허영심이나 의무감이 아니라 사심없는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하고 다스리는 일을 맡은 사람 역시 군림하는 자세가 아니라 청지기 처럼 부지런해야 하며 긍휼을 베푸는자도 마지 못해 하는것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해야 합니다.은사 중에는 눈에 잘 드러나고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에는 높고 낮음이나 귀하고 천함이 없습니다.하나님은 몸을 세우는데 수고한 모든 은사에 대해 공평한 상급을 잊지 않으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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