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기도 III
열왕기상 8;41~53
41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42 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43 주는 계신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오시며 또 내가 건축한 이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44 주의 백성이 그들의 적국과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께서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그들이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45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46 범죄하지 아니한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원근을 막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려간 후에
47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4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 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49 주는 계신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
50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그들을 사로잡아간 자 앞에서 그들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51 그들은 주께서 철 풀무 같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주의 소유가 됨이니이다.
52 원하건데 주는 눈을 들어 종의 간구함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함을 보시고 주께 부르짖는대로 들으시옵소서
53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심 같이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에서 그들을 구별하여 주의 기업으로 삼으셨나이다
이방인에 대한 간구
성전을 봉헌할 때 드린 솔로몬의 다섯 번째 기도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성전 건축을 허락하신 까닭을 명백히 볼 수 있습니다.하나님은 이스라엘로 그분의 광대하심과 전능하심을 나타내는 백성이 되게하고 성전으로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게하며 땅의 모든 족속이 주의 이름을 알고 경외하게 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이것은 오늘날 성도와 교회의 사명이기도 합니다.우리모두는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주의 광대하심과 능하심을 나타내야 할 사람들 입니다.이방인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린 성도와 교회는 나침판을 잃어버린 배와 같습니다.솔로몬처럼 우리는 자신과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하신 손과 펴신 팔의 소문이 퍼져 나가고 이방인들 가운데 주만 하나님이심을 깨닭고 경외하게 되는 역사가 끊이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유대인을 위한 간구
44절 부터는 나라가 전쟁에서 패하여 멸망하고 백성이 포로 되었을때 를 위해 드리는 예언적인 중보입니다.솔로몬이 이같은 기도까지 드리는것은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라는 그의 고백대로 인간의 전적인 타락에 대한 인식 때문입니다.인간은 어떤 자리로든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 같은 비참한 상황에 처한다 해도 솔로몬의 중보가 미치듯이 우리는 우리의 왕되시는 예수님의 중보가 우리에게 미치고 있으며 또 하나님의 긍휼히 기심이 계속된디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솔로몬이 포로의 자리에까지 떨어질 자기 백성을 위해 긍휼을 요청하는 것은 하나님의 택하심과 구원하심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우리는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결코 후회가 없습니다.한편 47절에는 죄와 관련한 세가지 단어가 나옵니다.범죄'(하타)란 '과녁을 맞히지 못하는것' 곧 '하나님의 기준'에 이르지 못함을 의미하며 '반역'(아바)은 '고의적으로 죄를 짓는것'을 뜻하고'악'(라사)은 "올바른 길을 벗어나 곁길로 가는것'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돌나물(돗나물)~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