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왕이 된 솔로몬

혜숙 2012. 3. 26. 20:30

열왕기상 1;38~53

38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와디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이 내려가서 솔로몬을 다윗 왕의 노새에 태우고 인도하여 기혼으로 가서

39 제사장 사독이 성막 가운데서 기름 담은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이에 뿔나팔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 왕은 백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40 모든 백성이 그를 따라 올라와서 피리를 불며 크게 즐거워하므로 땅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갈라질듯 하니

41 아도니아와 그와 함께 한 손님들이 먹기를 마칠 때에 다 들은 지라 요압이 뿔나팔 소리를 듣고 이르되 어찌하여 성읍 중에서 소리가 요란하냐

42 말할때에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오는지라 아도니아가 이르되 들어오라 너는 용사라 아름다운 소식을 가져오는도다

43 요나단이 아도니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과연 우리 주 다윗 왕이 솔로몬을 왕으로 삼으셨나이다.

44 왕께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솔로몬과 함께 보내셨는데 그들 무리가 왕의 노새에 솔로몬을 태워다가

45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이 기혼에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고 무리가 그곳에서 올라오며 즐거워하므로 성읍이 진동하였나니 당신들에게 들린 소리가 이것이라

46 또 솔로몬도 왕좌에 앉아있고

47 왕의 신하들도 와서 우리 주 다윗 왕에게 축복하여 이르기를 왕의 하나님이 솔로몬의 이름을 왕의 이름보다 더 아름답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왕의 위보다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매 왕이 침상에서 몸을 굽히고

48 또한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내 왕위에 앉을 자를 주사 내 눈으로 보게 하셨도다 하셨나이다 하니

49 아도니아와 함께 한 손님들이 다 놀라 일어나 각기 갈 길로 간지라

50 아도니아도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가서 제단 뿔을 잡으니

51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도니아가 솔로몬 왕을 두려워하여 지금 제단 뿔을 잡고 말하기를 솔로몬 왕이 오늘 칼로 자기 종을 죽이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기를 원한다 하나이다

52 솔로몬이 이르되 그가 만일 선한 사람 일진대 그의 머리털 한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그에게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하고

53 사람을 보내어 그를 제단에서 이끌어내리니 그가 와서 솔로몬 왕에게 절하매 솔로몬이 이르기를 네집으로 가라 하였더라

 

 

 

기뻐하는 백성 

기브온 성막의 대제사장이었던 사독은 솔로몬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동행한 무리는 양각 나팔을 불었습니다.양각 나팔은 새해나 새 왕을 맞이 하는등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부는 나팔이었습니다.아도니아가 스스로 왕이라 칭 할때에는 잠잠했던 모든 백성이 솔로몬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자 크게 기뻐하였습니다.그것은 땅이 갈라질 듯한 흥분이었으며 성이 진동할 정도의 기쁨이었습니다.또 충신들은 다윗 왕을 축복했고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의 뜻이 이땅에 이루워질 때 이같은 흥분과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예수께서 영광 중에 재림 하시는 날 모든 피조물의 입에서는 그 분을 향항 축복과 찬양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계5;11~12)한편 다윗은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는 일이 자신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인 것을 알았습니다.많은 사람 들은 자신들의 힘과 지혜로 무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스스로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닭게 됩니다.

 

흩어지는 악

에느로겔에 있던 아도니아의 진영에 패배의 소식이 삽시간에 전해졌습니다.어리석은 아도니아는 전령이 그 소식을 듣고 올  때까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솔로몬의 즉위 소식이 전해지자  조금 전까지 당당하던 아도니아의 진영은 일시에 무너져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습니다.여기서 우리는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장차 재림 하실 때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악한 자의 권세가 아무리 크게 보인다 할지라도  모든 악의 세력은 이 처럼 일시에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그리고 그들은 "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계6;16)고 외치게 될 것입니다.한편 왕으로 세움 받았을때 12세 전후의 나이로 추측되는 솔로몬은 놀라운 관대함으로 아도니아를 대합니다.그러나 악한것  곧 다시 한번 반역의 음모를 꾸밀 때에는 목숨을 보존 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