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겨자씨 한 알

혜숙 2012. 1. 29. 16:32

마가복음 4;26~34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33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 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성장하는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은 하나님나라를 땅에 뿌려진 씨앗에 비유하고 있습니다.이것은 하나님나라의 확실성을 잘 보여줍니다. 씨앗은 농부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라 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나라는 구체적으로 보이지 않고 심지어 우리가 그것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다고 할지라도 분명히 성장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농부가 뿌린 씨에 대한 믿음갖고 추수를 기다리듯이 하나님의 백성 역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또한 이 비유는 하나님 나라에 있어서 현제의 중요성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충실한 곡식을 추수하기 위해서는 먼저 반드시 싹이 나고 이삭이 맺혀야 하는 것처럼 미래의 완전한 하나님나라의 도래에는  일상의 하루하루가 중요합니다.

 

겨자씨 한 알 

예수님은 이어서 하나님나라를  겨자씨  한알에 비유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성을 잘 보여줍니다. 겨자씨는 당시 유대인 들에게 '사람이 땅에 심는 가장 작은 씨앗'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하지만 이것이 심긴 후에는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됩니다.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도 처음에는 겨자씨 처럼 작고 미미합니다.그러나 나중에는 온 세계를 뒤덮을 정도로 심히 창대해지며 거기에 전 세계의 수많은 영혼들이 깃들일 것입니다.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자라고 분명히 성취됩니다.그러므로 조급한 마음으로 '오늘 무엇을 거두느냐' 보다 '오늘 무엇을 심느냐'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