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이스라엘의 심판

혜숙 2022. 6. 22. 20:40

아모스2장10절~16절

10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였고
11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그러나 너희가 나실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 보라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내가 너희를 누르리니
14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으며
15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고
16 용사 가운데 그 마음이 굳센 자도 그 날에는 벌거벗고 도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의 심판

이스라엘은 범죄하지 말아야 할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의 노예 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체험한 민족입니다 또한 그들은 아모리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엄위하신 심판도 목도했습니다 그들의 아들 중에는 경건한 생활의 본이되는 나실인들도 있어 하나님 섬기는 예를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역사를 망각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타락케 하고 입을 막아버리고는 죄악에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배역한 이스라엘을 향해 결코 피할 수 없는 심판을 내리시겠다고 선언하고 계십니다  그들은 도망칠 시간도 도망칠 길도 도주를 시도할 힘이나 정신도 없이 멸망하개 될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B.C.722년 잔인한 앗시리아에 의해 완전히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아모스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말하고있습니다  그 표현 중 하나가 곡식을 가득 실은 수레가 흙을 짓누를 수밖에 없는 것처럼 당연한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이스라엘의 죄악이 크고 무겁기 때문에 당연히 따라오게 되는 결과이며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이스라엘에게 있는 것입니다  한편 13절 말씀에 대해 여러 번역본들은 '눌린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  누른다는 말 자체가 수동태의 의미를 가진 단어이기 때문에 이 말씀은 또한 우리의 죄가 무거운 짐이 되어 하나님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짓누르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되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할 때 주님은 가득히 실은 수레가 누름같이 내가 너희 아래에서 눌리워 있음을 탄식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전 세계의 죄의 깔개가 되어 피와 땀을 흘리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