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완전한 승리

혜숙 2014. 1. 1. 21:35

에스더 9;5~19

5 유다인이 칼로 그 모든 대적을 쳐서 도륙하고 진멸하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마음대로 행하고
6 유다인이 또 도성 수산에서 오백인을 죽이고 멸하고
7 또 바산다다와 달본과 아스바다와
8 보라다와 아달리야와 아리다다와
9 바마스다와 아리새와 아리대와 왜사다
10 곧 함므다다의 손자요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나 그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1 그 날에 도성 수산에서 도륙한 자의 수효를 왕께 고하니
12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이르되 유다인이 도성 수산에서 이미 오백인을 죽이고 멸하고 또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니 왕의 다른 도에서는 어떠하였겠느뇨 이제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또한 시행하겠노라
13 에스더가 가로되 왕이 만일 선히 여기시거든 수산에 거하는 유다인으로 내일도 오늘날 조서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달게하소서
14 왕이 그대로 행하기를 허락하고 조서를 수산에 내리니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가 달리니라
15 아달월 십 사일에도 수산에 있는 유다인이 모여 또 삼백인을 수산에서 도륙하되 그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고
16 왕의 각 도에 있는 다른 유다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를 미워하는 자 칠만 오천인을 도륙하되 그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7 아달월 십 삼일에 그 일을 행하였고 십 사일에 쉬며 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겼고
18 수산에 거한 유다인은 십 삼일과 십 사일에 모였고 십 오일에 쉬며 이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긴지라
19 그러므로 촌촌의 유다인 곧 성이 없는 고을 고을에 거하는 자들이 아달월 십 사일로 경절을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

 

 

 

잔당의 운명

두 조서에 동시에 명기된 아달월 13일이 되자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하만의 열 아들은 아말렉 사람들과 함께 자기 부친의 죽음을 보복하기 위해 중심적인 위치에 서서 유다인들과 싸웠을 것입니다.하지만 결과는 유다인의 일방적인 승리였고 하만의 아들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에스더는 왕에게 부탁하여 이들의 시체를 기둥에 매달아 악한 잔당들의 말로가 어떠한지를 모든 사람 앞에 드러내었습니다.사탄의 머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깨어졌지만 사탄의 잔당들은 지금도 신자를 죽이기 위한 음모를 계속 꾸미고 있습니다.하지만 그들의 말로는 하만의 열 아들과 같이 될 뿐입니다.

 

완전한 승리

에스더는 왕에게 하루 더 조서대로 유다인이 행할 수 있는 권리를 요청했습니다.이것은 사울의 불순종으로 남아 있는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기 위함이었습니다.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전날에 심판을 피한 삼백명을 수산성에서 찾아내어 죽였고 전국적으로 7만5천명의 대적을 도륙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유다인들은 왕의 허락에도 불구하고 대적들의 재산에는 일절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이것은 악한 동기에서 유다인을 살육하고자 했던 대적들과는 달리 유다인들의 행위가 정당방위요 공정한 심판의 대행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그리하여 아말렉은 완전히 진멸되었고 유다인들은 아달월 14일과 15일에 승리를 기념하는 잔치를 베풀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