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자녀가 하지 말 것과 해야 할 것
혜숙
2013. 9. 26. 17:21
에베소서 2;8~10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자랑하지 말라
8~9절에서는 구원받고 영광스런 자녀의 신분을 회복한 신자가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우리는 결코 자신의 구원에 대해 자랑해서는 안됩니다왜냐하면 우리의 구원은 '받을 자격 없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은혜'로 된 것이며 그것을 받을만한 우리의 어떠한 공로도 개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물론 이 과정에 우리의 믿음이 있었지만 8절의 문장 구조상 '하나님의 선물'은 '구원'뿐 아니라 '믿음'에도결부되는 것입니다 자격없이 받았기에 구원받은 사람의 가장 바람직한 태도는 겸손입니다.이 때문에 구약성경에서는 믿음과 가장 비숫한 말로 겸손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하라
10절에서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그것은 선행 입니다.사실 우리는 창조 때부터 선한 일을 위해 지음 받은 존재인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 같은 목적과 그것을 이룰 힘을 상실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으로 다시금 원래의 목적을 회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게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딤2:14)한편 여기서 말하는 선행은 세상의 공로종교에서 자기를 구원하기 위한 방편으로 행하는 것과는 달리, 자격없이 구원받은 구원받은 감격으로 말미암은 자연스러운 열매입니다.그러므로 세상의 선행은 스스로 마음을 높아지게 하지만 기독교의 선행은 그것을 행하는 자신과 그것을 누리는 타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케 합니다.우리는 선행을 위해 창조된 자이며 또 그것으로 하나님을 찬양케 하려고 지음받은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