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바울의 직분과 목표

혜숙 2013. 8. 28. 04:58

골로새서 1:24~29

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바울의 직분과 기쁨

바울은 당시 복음으로 인해 옥고를 치르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그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자기의 괴로움을 기뻐했습니다.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가 육체에 채우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이 말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대속을 완성하시기에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그리스도의 대가 지불은 완전합니다.그러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대속의 복음을 전파하고 보전하는 것에는 많은 대가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오늘도 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기 육체에 채우는 영광스러운 일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바울은 자기에게 교회의 일꾼의 직분이 맡겨진 것은 이방인들에게 만세와 만대로 부터 감추어졌던 비밀을 알리게 하기위함이라고 말합니다.사실 이 '비밀'이란 말은 당시 영지주의자들이 주로 쓰던 단어로 그들은 이 말을 자신들과 소수의 사람들만 깨닭을 수 있는 은밀한 영적 지식이란 의미로 사용했습니다.그러나 온 인류의 구원의 소망이 되는 비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그리고 이 영광스러운 비밀은 그것을 찾는 모든자들에게 풍성하게 계시되고 있습니다.

 

바울의 목표와 수고

바울은 이방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권하고 가르치는 일을  할 때에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그것은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는 것이었습니다.바울은 모든 성도가 주안에서 완전한 자가 될 수 있음을 알았고 이같은 목표를 위해 힘과 지혜를 다하여 수고했습니다.이것은 신비한 깨닭음을 얻은 몇몇 소수의 사람만이 완전한 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던 영지주의자들의 가르침과는 정반대되는 것이었습니다.그러나 바울은 이같은 자신의 수고는 자기 안에서 너무나도 강하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리듬에 맞춘 것이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바울의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들이 그렇게 많이 세워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같이 자기 소명에 대한 철저한 헌신과 그 위에 성령의 초월적인 능력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