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새 계명을 지키라
혜숙
2013. 8. 8. 22:56
요한일서 2;7~11
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새 계명의 새시대
요한은 앞에서 옛 계명을 준수하는 것으로 바른신앙의 척도를 제시했습니다.그런데 이제 요한은 단 한가지 새계명으로 다시 한번 바른 신앙의 척도를 제시합니다.새 계명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대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는 것입니다.그런데 이 계명은 오래전부터 있어온 것으로 십계명의 요약이기도 합니다.(마22;37~39)
그럼에도 불구하구 이것이 새 계명이 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삶과 죽음을 통해 어떻게 이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지 완전히 보여 주셨으며 성령님을 보내심으로 우리에게 형제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까지 주셨기 때문입니다.곧 참 빛이 비침으로 말미암아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이 약하여'지킬수 없었던 옛 시대는 다 지나갔고 얼마든지 사랑할 수 있는 새 시대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빛 가운데 있는 표시
빛 가운데 있는 자는 하나님이 주신 형제사랑의 새 계명을 지키는 자입니다.그러나 비록 자기는 빛 가운데 있다고 주장 할 지라도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움 가운데 있는 자입니다.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움이 그의 눈을 멀게하여 갈 곳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어리석은 자에 지나지 않습니다.그러나 형제를 사랑할 때에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