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임하시는 날

말라기 2;17~3;6

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3;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4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봉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5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주가 갑자기 임하시리니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은 악한 사람을 더 기뻐하신다!"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는 말들을 상투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그러면서도 이처럼 하나님의 정의를 부정하는 말들이 여호와를 얼마나 괴롭히는 것인지에 대해 조금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만군의 여호와께서는 이런 말들에 대해 '저의를 시행하실 메시아의 갑작스런 임재'로 대답하고 있습니다.사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언약된 사자 곧 메시아를 간절히 사모하고 있었습니다.왜냐하면 메시야의 임재는 그들에게 축복과 승리를 가쟈다 줄것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하나님은 한 사자의 에비사역에 이어서 갑자기 스룹바벨 성전에 임하게 될 메시아는 금을 연단하는 불과 표백하는 잿물과 같은 역활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정의를 행하기 위해 임하시는 메시아의 날을 당하며 그 앞에 능히 설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곧 말라기는 악인에 대한 심판이 미루워지는 근본 이유는 정읠르 시행하는 하나님이 안 계셔서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의의 심판을 감당치 못할 악행을 행하고 있기 때문임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판하러 임하실 것이라  

메시아의 초림을 통해 하나님의 정의가 시행되는 그날이 오면 참된 레위자손  곧 온전한 주의 백성은 모두 금과 은처럼 정결하게 되어 영과 진리의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그때가 되면 하나님은 다시 모세의 때와 다윗의 때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심같이 이스라엘의 예배를 받아주실 것입니다.그러나 동시에 그날은 거짓된 백성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여기서 거짓된 백성이란 우상에게 점치는자와 아내를 버리고 간음하는 자  이웃에게 거짓 맹세를 하는 자와 품꾼과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 같은 약자를 억울하게 하고 압제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이들에게 있는 한가지 공통점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은 그날이 되면 친히 당신을 경외하지 않는자들의 악행에 대해 하나도 빠짐없이 증언하는 증인이 되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증언 앞에서 소멸되지 않는 백성은 아무도 없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언약을 바꾸시지 않으시기 때문에 야곱의 자손 가운데 은혜로 참된 레위 자손의 편에 서는 자가 있게 될 것입니다.바로 이일을 위해서 초림하신 메시아는 자기 몸을 그들을 대신하여 심판에 내어 놓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