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열린 무덤

혜숙 2013. 5. 27. 04:55

마태복음 28;1~10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 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 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 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리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 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 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리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열린 무덤 문

예수님의 무덤을 확인해두었던  여인들은 안식 후 첫날 새벽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라도 발라드리기 위해 무덤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무덤의 돌 문을 어떻게 옮길지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인봉이 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유대의 무덤은 일반적으로 지면보다 낮고 지면에서 무덤 입구가지 경사가 져 있기 때문에 돌로 무덤 입구를 막기는 쉬웠지만 여는 것은 여러 명의 장정이 힘을 합쳐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문제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향한 발걸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무덤이 이르렀을 때 놀랍게도 그들의 염려는 모두 해결되어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상황을 크게 생각할 때는 전진할 용기를 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사랑함으로 나아가는 곳에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한편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안식후 첫날을 초대교회는 '주일(主日)'로 칭하고 예배드리는 날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무덤 속에 있던 천사는 여인들을 향해 무서워 하지 말라고 하면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빈 무덤을 눈으로 확인케 했습니다.

이어서 천사는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라고 제자들에게 전하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처음 만났던 장소인 갈릴리에서 그들과 다시 만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주시기 위한입니다.

한편 예수님은 천사로부터 부활의 소식을 듣고 큰 기쁨과 동시에 무서움을 가지고 돌아가던 여인들에게 친히 나타나셔서샬롬의 축복을 빌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서워 하지 말라"라는 말씀으로 다시 한 번 그들을 위로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