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범죄

혜숙 2013. 4. 7. 06:53

마태복음 16;13~23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베드로의 신앙고백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 사람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이 질문에 여러 제자가 여러 가지로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셨고 이에 대해 베드로 혼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복되다고 칭찬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깨닭음이 그이 이성이나 지혜 혹은 교육에서 나온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선물로서 주어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타락한 혈과 육은 절대로 복음의 비밀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사실을 분명히 하기 위해 예수님은 베드로를 그의 옛 이름과그의 아비의 이름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그의 신앙고백의 반석 위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셔서 그를 제자로 부르실때 주셨던 베드로(반석)라는 이름을 온전케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교회는 결코 사망의 권세 아래 놓일 수 없습니다.

'죽음의 문'을 깨뜨리시고 죽음의 정복자이신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천국의 청지기로서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열쇠를 맡기셨습니다.

여기서 매는것은 '금지하여 불법임을 선포하다' 푼다는것은 '허락하여 합법임을 선포하다'라는 뜻입니다.

곧 천국의 열쇠란 교회에 부여하신 권징과 권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범죄

베드로의 올바른 신앙고백 후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에 온 목적인 고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해 최초로 계시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만류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고백했지만 그 메시아가 수난 당하는 메시아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고 당시 유대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왕이 되어 영광스럽게 통치하실 분으로만 믿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뒤로 물러가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이 베드로를 통해서 당신의 관심을 하나님의 일 곧 십자가로 부터 떠나도록 시험하고 있음을 간파하셨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방금 칭찬을 받은 베드로는 동시에 큰 책망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칭찬 앞에서 우쭐거릴 필요가 없고 도 책망 앞에서도 너무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